대구미술관, 특색있는 전시장으로 인기
대구미술관, 특색있는 전시장으로 인기
  • 김덕룡
  • 승인 2011.08.0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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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두달여만에 2만3천여명 관람객 유치 성과
지난 5월 26일 개관한 대구미술관이 개관 두 달여만에 2만3천여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등 특색있는 전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도심 속에서 유일하게 여유의 미학을 즐길 수 있는 대구미술관은 다양한 미술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여전히 접근성측면에서 산적해 있는 문제점이 많지만 다양하고 특색 있는 전시장,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 아름다운 공간이라는 측면에서 대구시민 뿐만이 아니라 타지인들 역시 즐
겨찾는 명소로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

개관 첫 전시에 이어 대구미술관은 앞으로의 전시기획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지난 5월 26일 오픈개관특별전 '氣가 차다'는 한국미술사 속에 대구의 작가들이 존재했음을 일깨워 주고 한국의 현대미술이 세계미술의 흐름 속에서 함께 했음을 밝히고자 기획된 전시였다.

또한 오는 10일 선보이는 2개의 전시 역시 같은 맥락으로 대구미술의 근대와 오늘을 보여준다.

현재 대구미술관에서는 9월 25일까지 '氣가 차다', 10월 3일까지 '리차드롱' 20112년 4월 1일까지 '이강소' 등의 전시가 4개 전시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Made in Daegu', '정점식·김종복'展을 기점으로 대구미술관 7개 전시장이 모두 운영된다. 내날 10일 첫 선보일 4,5 전시장과 더불어 지하에 위치한 프로젝트룸은 실험적인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it place'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특별강좌, 가족연계강좌, 기획강좌 등 더욱 유익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한번 찾은 방문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미술관'이 되기 위해 대구미술관만이 제공할 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공원역과 미술관을 연결하는 순환버스를 8월 중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대구미술관은 환승역인 대공원역과 미술관을 연결하는 순환
버스를 30분 단위로 운행(오전 8시 30분~19시 30분 총 21회 운행), 시민들의 미술관 진입
장벽을 낮추고자 한다.

지금까지는 1월 1일 설날, 추석날 및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 이었다.

하지만 명절을 가족단위 여행 또는 문화를 즐기는 기간으로 활용하는사람들이 늘어나는
현 흐름을 반영해 1월 1일, 설날, 추석날에도 개관하며 명절, 국경일 등 법정 공휴일이 월요일인 경우 공휴일이 끝나는 다음날을 휴관해 시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월요일 정기휴관)

대구미술관 관계자는 "8월부터 훨씬 더 활성화 될 대구미술관은 심리적, 물리적 접근성을 줄임으로써 대구시민의 미술관 더 나가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싶은 미술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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