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역의 대표음식인 추어탕을 관광상품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추어탕 취급 음식점이 밀집된 청도역 일대 `추어탕 거리’를 일제 정비했다.
이를 위해 군은 추어탕 거리 주변의 노점상을 철거하는 한편 추어탕 취급업소들의 업소 외부에 설치돼 있던 가스통 등 각종 시설들을 철저했다. 또 추어탕 거리 주변 보도는 새로운 공법으로 깨끗하게 재포장하고 노점상들이 있던 자리는 대형화분으로 단장했다.
군은 지난 3일 개장한 청도소싸움경기장과 인근에 새로운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와인터널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추어탕거리와 연계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청도의 명소인 추어탕거리를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추어탕거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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