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일 만원사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연일 만원사례
  • 안동=피재윤
  • 승인 2011.10.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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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오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1(9.30~10.9)이 연일 만원사례를 빚으며 대한민국명예대표축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축제 3일째인 지난 2일 이미 방문객 36만 명을 돌파했다.

최대 2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탈춤공연장은 유료공연장임에도 불구하고 매공연 입장권 매진은 물론 입장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을 잇달아 연출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하회마을에서도 진입로 자체가 주차장을 연상시킬 만큼 많은 차량이 몰려 마을입구까지 3시간가량 걸리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연휴기간 동안 수도권 관광객들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람을 위해 고속버스터미널에 몰리면서 안동행 승차권이 품귀현상을 빚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 2일 동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서 안동행 고속버스 승차권 구입은 거의 불가능했다는 것.

축제장이 아닌 안동 구시장 찜닭골목에서도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주변도로가 마비됐고 안동시청 주차장도 만차 현상을 빚으며 주차에 무려 1시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탈춤공연장과 탈 만들기 체험장 등 축제장 곳곳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목격할 수 있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실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연휴기간 동안 안동경일고등학교를 비롯해 지역 소재의 고등학교 동문체육대회가 잇따라 열리면서 출향인의 수도 급증한 것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안동시와 안동축제관광조직위는 연휴마지막인 3일까지 방문객 50만 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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