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복지에 많은 예산 배정 원해
포항시민 복지에 많은 예산 배정 원해
  • 포항=김기영
  • 승인 2011.10.05 19: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시민들은 사회복지, 환경, 교육분야 등에 포항시 예산이 많이 배정되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항시가 지난 8월 9일부터 한달간 관내 시민 1천104명(인터넷 585명, 서면 51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서면을 통해 2012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내년도 투자규모 및 재정운용 방향은 투자억제 55.7%, 2011년 수준으로 유지 24.4%, 투자 확대 15.7%, 기타 4.2%순으로 조사됐으며, 우선 축소 대상을 파악하는 질문에는 행사·축제성 경비 53.6%, 대규모 신규투자 16.5%, 경상적경비 15.0%, 민간지원경비가 14.9%를 차지했다.

세출예산 11개 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는 사회복지·보건 23.5%, 환경 16.2%, 교육 15.0%, 문화 및 관광 10.5%, 기타(재난·민방위 10.1%, 산업중소기업 6.3, 수송및교통 5.6% 등) 순으로 응답해 시민들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분야별 사업 우선순위로는 사회복지·보건분야가 공공 보건의료서비스 강화 23.3%, 저출산고령화 대책 19.6%, 환경분야는 맑은 물 공급 및 수질개선 23.6%, 송도·동빈내항 생태복원 16.4%, 교육분야는 방과후 학교지원 29.2%, 교양 강좌 등 사회교육 지원 19.7%, 문화 및 관광분야는 특색 있는 문화축제 행사 발굴 29.8%, 생활체육시설 확충 22.6%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Happy-5 행복도시 프로젝트’ 5대 분야 수요는 일자리창출(42.2%), 사회복지(17.5%), 문화(16.5%), 환경(14.9%), 교육(8.9%)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지만 공공요금 인상, 물가상승, 취업난 등 아직도 서민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일자리 확대를 통한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에 예산을 반영하여 줄 것을 시민들이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