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생활스포츠 도시로 거듭나
포항 생활스포츠 도시로 거듭나
  • 포항=김기영
  • 승인 2011.10.1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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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생활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포항스포츠아카데미가 큰 인기를 끌면서 시민들의 건강지킴이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스포츠아카데미 수강종목은 탁구, 테니스, 배드민턴, 골프 등 33종목이다. 현재 등록된 수강생 수는 1만2천여 명으로 수강종목 중 골프와 탁구, 배드민턴은 신청인원이 정원을 초과하는 등 시민들의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종목은 골프. 자율반을 포함한 오전 5개반과 야간 2개반 등 모두 7개반으로 운영 중인 골프 종목은 현재 530명의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1주일에 3번 이상, 1번에 30분 이상 운동하기’를 내용으로 하는 시민건강지킴이 `7330’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장애유무나 남녀노소 관계없이 시민이면 누구나 불편 없이 생활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한다.

다목적체육관은 오는 201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지상1~2층, 연면적 6,000㎡로 총사업비 70억이 투입된다. 또 포항종합운동장과 실내체육관 및 실내수영장과 연계해 같은 필지에 증축, 시민들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배드민턴장, 족구장, 배구장, 농구장, 핸드볼경기장, 장애인 체육시설 등 기타 부대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생활체육시설과 휴식공간을 함께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야구장 건립공사도 관람석 1만2천석에 건축연면적 2만㎡, 지하1층 및 지상3층 규모로 지난해 3월에 착공해 현재 공정율이 약 45%이다. 야구장이 준공되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1군 홈경기가 1시즌에 9경기 이상이 유치되며 2군 경기 및 아마츄어 대회도 함께 열린다.

포항시 관계자는 “스포츠아카데미 프로그램 보급 등 소프트웨어와 함께 다목적체육관 건립을 포함한 스포츠인프라 및 시설 구축 등 하드웨어 측면에도 지속적으로 힘써 시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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