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는 대한요트협회 주최, 경북요트협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울진군·울릉군·해양경찰청·해군본부가 후원한다.
내년 5월게 열리는 대회는 후포 중·고등학교 요트훈련장이 있는 울진군 후포항에서 출발, 울릉도를 거쳐 독도를 돌아오는 약 300km 코스로 대회가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10여개 국 15개 시·도에서 약 200여 팀 500여명이 참가함으로써 해양도시 울진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은 지난해 포항에서 개최한 대회를 다시 울진으로 유치함에 따라 향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해양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해양레저스포츠 메카 울진’이란 구호아래 해양스포츠를 발전·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2010년 코리아 국제요트대회와 2011 울진군수배 윈드서핑대회 등 각종 해양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요트 인력 양성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아 창단 25년이 된 국내 최고의 후포 중·고등학교요트부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다. 후포 중·고 요트부는 요트 국가대표선수 배출의 요람으로 울진의 해양 스포츠 도시 발전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또 시설 및 인프라 확충에도 박차를 가해 정부·경북도·울진군이 함께 후포항 마리나(요트 정박 종합시설) 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해안 울진 관광형 바다목장 사업, 바다낚시조성 사업, 국내 최대 규모의 스킨스쿠버 교육장인 울진 해양레포츠센터를 개관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해양레포츠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울진 해안과 관광자원을 공격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지속적인 대규모 해양레포츠 대회 유치로 해양레포츠 관련 사업을 발전시켜 국민체육진흥과 해양레포츠 활성화 및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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