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어린이> 12월26일
<어린이&어린이> 12월26일
  • 대구신문
  • 승인 2011.12.2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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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당초등학교는 전국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운영, 교과부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지난 20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임순남 교장이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
대구신당초등학교는 전국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운영, 교과부 최우수교로 선정되어 지난 20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좋은 학교 선도모델로 발탁되어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전교생 1인 1국악기연주, 교사와 학생간 외부활동 지원의 아름다운 동행 등 학생이 행복한 학교, 사랑과 열정, 전문성 신장으로 감동을 주는 교사가 되기 위한 신당교육은 전교원, 5명의 인턴교사가 주당 3시간 이상 부진학생지도에 매달렸다. 특히, 자신감과 자존감이 떨어져 학력저하로 이어지는 요인을 해소하고자 실시한 `한국형 엘시스테마 전교생 1인 1국악기 연주’를 통해 인성함양과 더불어 학생들 스스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체계적인 학생 학력 진단-관리를 위해 비학습적인 부진실태파악을 위한 종합적성검사를 실시하고, 학력 향상 `나의 꿈 자람’ 개인별 포트폴리오를 통해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관리, 학력향상 보정 프로그램(신당꿈싹 학력향상반)의 계획에 의거하여 담임책임학력제로 학생 수준별 맞춤형 지도를 실시했다.

전교생 504명 가운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학생 374명(74.2%)이라는 학교현실에서 위와 같이 노력한 결과 2011학년도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전년도 5.7%(40명)에서 0.3%(1명)로 큰 향상을 보였다.

임순남 교장은 “꿈명찰 달기, 장래희망을 넣은 꿈인사하기, 다양한 심리 정서 프로그램 및 아름다운 동행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이 학교생활에 대한 즐거움을 가지고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신당꿈싹 학력향상반의 내실있는 운영을 통해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기초학력 책임정착을 위해 업무기획과 추진에 힘쓴 교사 배현미 뿐만 아니라, 사랑과 열정으로 6학년 학생들을 지도한 이경옥, 박종각, 김은주, 정경열, 이지현 선생님께 그 공을 돌린다”고 말했다.
지난 7일부터 3일 동안 진행된 독서교실은 다시 생각해보아도 즐겁고 행복한 기억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독서교실을 통해 나의 생각을 좀 더 변화시켰을 뿐 아니라, 이로운 경험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독서교실을 하기 전 나는 독서 후 자신의 느낀 점을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은 한정되어있다고 생각했다. 독서 감상문, 독서 감상화 이러한 것들 말이다. 그러나 독서교실에 참여 하면서 그 생각은 변하게 되었다. 신문, 마인드맵, 사전 만들기, 간단한 한마디, 순서대로 내용정리, 경매 등 많은 방법으로 표현 할 수 있고, 이러한 방법들이 독서 감상문이나 독서 감상화 보다 더 즐겁고 알차게 자신의 느낌을 정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는 독서교실을 하기 전 까지는 책을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독서교실을 하니 책 내용이 머릿속에 다시 한번 정리되고 이해되어 오래 기억에 남게 되었다. 또한, 이번 한번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책을 읽을 때 스스로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알게 되어 책의 내용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 보아도 참 신기하고 좋은 것 같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이렇게 좋은 독서교실의 기간이 한 학기에 3일, 1년에 6일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앞으로 자주, 오랜 기간 동안 독서교실을 했으면 좋겠다. 즐겁고 재미있는 독서 교실을 하기 위해서는 적은 인원과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수은(대구아양초등학교 6학년2반)
“야는 참 희한하데이. 야한테 전화 한번 해봐라.”

입대를 하루 앞둔 조카와 가족들이 식사하던 자리이다. 어머니 말씀에 앞에 앉은 조카의 휴대 전화기로 전화를 거니 애국가가 들린다. 깜짝 놀라 돌아보니 바로 앞에서 조카의 전화가 울고 있는데, 받지 않고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끊으려다 신기해서 끝까지 기다린다. 4절까지 우렁차게 퍼지는 그 소리를 들으면서 마음은 여러 갈래이다. 4절이 끝나서야 “여보세요.”하고 받는다. 신기하다. 이제 겨우 스무 살 나이의 조카가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야, 너 세상에 이런 일이! 라는 프로그램에 내보내야 되겠다”고 말해보지만 생각할수록 신기하다.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꿈에도 애국가를 전화기 속에 넣을 생각을 해보지 않았다. 내 전화기의 통화 연결음이 분위기 있다고 후배가 말했다. 이은미의 `애인이 있어요’라든지, 인순이의 `아버지’ 같은 음악을 넣은 때문이다. 입으로 애국을 가르친 사람이란 것이 부끄럽다. 그러면서도 애국가를 휴대폰에 담을 생각은 분명히 없다. 남편이 옆에서 “나도 그래야겠다.”라고 말하자마자 “에이, 보수 꼴통이라고 난리일 건데.”라고 말했지만, 괜히 부끄럽다.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한 조카가 장하다.

막내 동생의 아들인 조카 준이는 원래 말이 없는 아이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짐작도 못 하지만 집안사람들에게 전화나 문자로 안부를 전하기도 하고, 갑자기 턱 나타나 놀라게도 하였다. 남들은 의사, 판검사가 되려고 애를 쓰는 세상에 자기에게는 공부보다 기계 쪽에 소질과 취미가 있다고 자동차 학과를 선택한 아이였다. 말은 없어도 제 속셈은 다 찾는 튼실한 아이다. 운전병으로 입대하게 되는 그 아이는 아마도 남들이 알아주지 않는 애국자이지만 제자리에서 열심히 제 할일을 다 할 것이다.

행사 때 애국가를 가장 우렁차게 부르는 사람들은 노인이라고 한다. 젊을 때와 달리 목소리가 가늘기는 하겠지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나이와 비례하나 보다. 음이 너무 높네 어쩌네, 불평만 했지 애국가를 힘껏 불러볼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다음 행사 때는 크게, 열심히 불러야겠다. 가장 쉽고도 작은 일을 생각지도 못한 것이 부끄럽다.

이용숙(대구효동초등학교 교감 수필가.시인)
<교육청 소식>

대구동부교육청, 학부모 교육복지사업 모니터활동 평가회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부모 모니터 요원들이 모여 지난 1년 동안의 모니터 활동에 대한 평가회를 가졌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초·중 42교를 모니터링 대상학교로 지정하고, 학부모 모니터 요원 각 1명씩을 배치해 월 1회 이상 해당학교를 방문하여 교직원, 학생, 학부모와의 면담 및 교육복지 프로그램에 대한 실제 참관 등의 방법으로 지난 1년간 모니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그 동안의 모니터 활동을 통해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 및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2008년부터 운영된 동부 교육복지 학부모 모니터단은 일선 학교의 교직원, 학생,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무엇보다 학부모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교육복지 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안함으로써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곽경숙 교육장은 “빈부의 차이는 환경의 차이일 뿐 학생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요인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앞으로도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경북봉화교육청 연중돌봄학교 4개교 서울나들이

경북도봉화교육지원청 관내 연중돌봄학교(소천초·중, 석포초·중) 4개교 학생들이 이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일정으로 조선 왕조 500년의 중심인 경복궁 등의 고품격문화체험나들이에 나섰다.

경북 최북단 산골 오지 석포초 등 학생 66명은 첫날 경복궁을 둘러보고, 이어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넌센세이션을 관람했으며, 이튿날 예술의 전당으로 이동하여 스키타이 황금문명전시회를 참관하는 등 서울에서의 고품격문화체험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 행사는 연중돌봄학교로 지정된 오지지역 학생들이 평소 문화 활동에서 소외되었던 점을 감안하여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잠재적 역량을 계발함을 목적으로 올해로 3번째로 시행되는 행사이다.

대구범어초등학교는 지난 19일 경남 함양군 위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 기술부와 대구시 교육청이 후원하는 `제 12회 아름다운 교육상’에서 영예의 아름다운 학교로 선정 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아름다운 교육賞’은 배움과 나눔의 아름다운 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아름다운 학교와 아름다운 교육자 아름다운 스승을 발굴하여 이를 널리 전파함으로써 보다 따뜻하고 미래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매년 학교, 교육자, 인물 부문에서 권위 있는 분들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하여 서류심사 및 학교 현장실사 최종심사 등 공정한 심사과정을 거쳐서 전국에서 아름다운학교(19개교)와 교육자(2명)가 수상 대상자로 선정된다.

범어초교는 내실을 다지는 학교 경영과, 쾌적하고 아름다운 학교 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학력 신장 및 인성 지도를 다른 학교와 교직원, 그리고 타 시도의 교육기관(교육청 등)에 파급할 가치가 있는 우수한 학교로 인정받아 아름다운 학교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되었다. 2009년 9월 부임한 이난숙 교장은 2년에 걸쳐 개방식 교문 및 통학로 신설, 4계절 꽃이 피는 학교 푸른 숲 조성 등 도심 속의 공원 같은 아늑하고 포근한 실외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40년 된 실내 창호 및 내벽 현관 교체와 칼라풀 열린 꿈터(학생 작품 갤러리), 그린파크(실내 동물 공원), 영어 체험실 돌봄 교실 보건실 과학실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학생들의 창의 인성을 길러주는 실내 환경을 조성했다. 이에 `사랑이 가득하고 꿈이 자라는 Full love 범어 학교’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학생들의 창의 인성을 길러주는 내실 있는 학교 경영으로 교사 및 학부모 지역 사회에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가꾸어 가고 있다.

박지현 (1학년 정한세의 어머니)학부모는 “학교가 인간적이며 생태적인 아름다운 공간으로 가꾸어지고, 아이들이 행복하게 머물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어 우리 교육의 희망적인 대안이 됨에 감사한다”며 수상 소식에 기뻐했다.

신흥초, 본사 신문 제작과정 견학

대구신흥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지난 13일 대구신문사를 찾았다. 진로 탐색 교실 `비전 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평소 우리가 관심있게 여기던 직업과 하는 일에 대해 탐색해보고 직접 눈으로 현장을 견학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 탐방 프로그램’ 그 첫 번째 대구신문사에서 신문 제작의 전 과정인 편집, 제작, 경영의 부분을 둘러보며 한 장의 신문이 우리 손에 오기까지 많은 사람의 노력을 거친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해 주었다.

특히 신문기자에는 취재기자, 사진기자, 편집기자 등 다양한 분야의 기자들이 있으며 모든 기자가 각각의 맡은 곳에서 충실히 자신의 일을 해냈을 때 비로소 완전한 신문이 되는 과정을 지켜보며 신문 제작하는 분들에 대한 존경심과 고마움을 전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안내해 준 편집국장 외 많은 기자들은 신흥 어린이들 위해 좋은 말을 잊지 않았다.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큰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을 때 보람차고 후회없는 삶을 살 수 있다는 말을 전해주었다. 이날의 가르침을 가슴에 담고, 진정하고 싶은 것을 찾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신흥어린이가 되리라 다짐하면서 대구신문사를 나왔다.

율원초, 자연과 함게 수련활동

대구율원초등학교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충북 보은 서당골 수련원에서 1~6학년 교육복지대상학생 117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수련캠프를 실시했다.

이 수련활동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동기의 직접적인 체험학습경험으로 학습동기를 진작시키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욕구에 맞춘 체험위주의 수련거리를 통해 문화적 감수성증진 및 자아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길러, 심신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자 실시했다.

첫 날에는 안전교육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이어서 한마음 일체감 조성 훈련을 실시하여 공동체 의식을 길렀다. 저녁에는 환영의 밤 행사로 장기자랑을 실시하고, 별자리 탐구활동인 `목성관찰’을 하며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도미노쌓기, 승마체험, 골프체험, 물썰매 타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 중심으로 학생들의 심성을 순화하고, 극기심과 도전 정신 및 협동심을 기르도록 하고, 소감문 작성, 퇴소식 등으로 학생들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동우교장은 “이번 수련회를 통하여 학생들이 자율과 자치를 경험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며 특히 단체활동을 통하여 함께하는 기쁨과 우리라는 공동체 의식을 길러 학생들의 심성순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했다.

고령 우곡초, 스키캠프 실시

고령군 우곡초등학교(교장 박호정)는 8- 9일까지 현대 성우 리조트에서 전교생 46명과 학부모 10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키캠프를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겨울 스포츠인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어 체력을 증진시키고 캠프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자 2007년부터 실시한 우곡 스키 캠프가 올해로 5회 째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스키캠프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학교에서 차량비 전액과 캠프 참가비 일부를 보조해 주었다.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다양한 스키 기술을 배워 신나게 설원을 질주했다.
올해 다섯 번째 스키캠프에 참여한 6학년 곽상필 학생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 강습을 해주셔서 정말 좋았고, 2학년 때 스키를 처음 탔을 때는 많이 넘어졌는데 지금은 신나게 슬로프를 내려 올 수 있어 스스로가 자랑스럽다고 했다.

4학년 장원정 학생의 어머니는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강습이 진행되고 무엇보다 1박 2일 동안 세 번의 스키 강습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마음껏 스키를 탈 수 있는 알찬 스키 캠프가 이루어져서 만족스럽다”고 했다. 또한 박호정 교장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스키캠프에 대한 만족도가 높기 때문에 앞으로도 스키 캠프를 계속 운영할 것”을 약속했다.

고령=추홍식기자chhs@idaegu.co.kr

문경 당포초, 전국 100대 우수학교 선정

문경시 당포초등학교는 지난 14일 `2011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2003년부터`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선정 사업을 통해 단위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우수사례를 발굴 표창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교육과정 실천 우수사례를 일반화해 왔다.

시·도교육청의 1차 심사를 통과한 170개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현장 실사에 의한 2차 심사 후, 교과부 중앙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초등학교 50개교, 중학교 30개교, 고등학교 20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되었다.

올바른 인성을 가진 창의적인 인간을 기르기 위해 노력해 온 당포초등학교는 `기대를 뛰어넘는 HSC(Hope, Smart, Care) 행복 Collection 당포교육`이란 주제로 소규모 농촌학교의 실정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골프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체력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힘 있는 당포’, 부진아 없는 학교를 만들어낸`학력UP 자신감 UP-공부의 신’, 지역사회와 MOU 체결로 교실 밖 체험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등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창의적인 학교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교실 수업방법 개선을 위해 학교 교육실정에 맞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편성·운영한 사례와 창의·인성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교 안팎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례를 통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을 수 있었다.

김원태 교장은 ”자율성을 발휘하여 학교 교육과정을 특색있게 편성 운영하여 이런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습니다. 본교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학력 향상과 더불어 탐구력과 창의력 신장,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실수업개선, 교실 밖 체험학습의 확대 실시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현초, 서상기 국회의원 초청 학부모 연수회

대구태현초등학교는 자녀교육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연수를 희망하는 학부모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상기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학부모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우리 아이 성적은 올리고 교육비는 내리고’라는 주제로 교육열이 세계 최고 수준인 우리 교육의 현실과 한국 교육의 시간 대비 비효율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정책 및 방안과 학생 스스로 꿈을 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을 진솔하고 공감 있는 이야기로 소개하여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또 북구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여 대구 북구를 공교육을 통한 명품 교육 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 참석한 5학년 학생의 어머니는 “우리 아이가 미래에 필요하지 않을 지식과 존재하지 않을 직업을 위해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있다는 말에 조금 충격을 받았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빠른 만큼 부모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겨울방학을 통해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하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려고 한다. 앞으로도 학부모 연수회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성희 교장은 “연수회에 참여하여 좋은 강연을 들으려는 학부모의 노력이 고스란히 자녀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가정과 학교에서 꾸준히 노력하여 태현 학생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공초, 수학경시서 우수한 성과 거둬

대구논공초등학교는 대구시 달성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하는 2011학년도 수학경시대회에 각 학년별 2명, 총 8명이 참가하여 금상 3명, 은상 1명, 동상 2명, 장려 2명이 모두 입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월 30일 달성교육지원청 관내 25학교, 총 200명이 참여했다. 3 ~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에서 학년별 2명씩 수학경시대회에 출전하여 50명씩 수학경시대회를 치른 결과 3학년 하재관, 4학년 손현정, 6학년 홍창표 학생이 금상을 수상하였으며, 5학년 김준서 학생이 은상, 5학년 김해찬, 6학년 이유진 학생이 동상, 3학년 김나은, 4학년 김동규 학생이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후반기 교내 수학경시대회를 통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하고, 각자의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제공했으며 2학기 개학 후에는 각자 자신의 수준에 맞는 학습 자료를 선택하여 해결하고 확인하도록 자기주도적 학습여건을 마련했다. 이에, 아침수학공부 10분으로 다져진 기본학습능력을 바탕으로 열성적인 교사들의 학생 개개인에 맞는 수준별 학습지도와 2달여 동안의 자기주도적 심화 학습 결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김갑순 교장은 “수준별 수학 이동수업과 자기주도적 수학학습이 학생지도에 얼마나 효과적인가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청송 진보초, 실버타운 봉사활동

청송 진보초등학교 3~6학년 20명은 지난 14일 청송에 소재한 아름다운 실버타운을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노인복지시설에 계신 어르신들을 모시고 학생들이 준비한 오카리나 및 리코더 연주, 노래와 춤 장기자랑, 풍선배구, 마사지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힘드신 어르신들은 학생들과 함께 풍선배구를 하시고 마시지를 받으시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다. 또한 학생들이 준비해 온 오카리나 및 리코더 연주와 `슈퍼맨’ 율동을 보시며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셨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올해 마지막 봉사활동이라서 많이 아쉽지만 내년에도 꼭 봉사활동에 참가 하겠습니다”라며 뿌듯한 느낌을 나타냈다.

금년 4월부터 매달 1회씩 실시한 푸르미 봉사활동은 이날을 끝으로 올해의 봉사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금까지의 봉사활동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학생들에게 봉사와 나눔의 소중함을 인식시켜 줄 수 있도록 운영할 것이다.

안동 북후초, 나라사랑 알뜰나눔 장터행사

안동시 북후초등학교은 지난 14일, 학교 강당에서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감소와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하고 학생들의 학용품 물려주기, 학용품 교환하기, 기타 생활용품 교환하기를 위한 `나라사랑 알뜰 나눔 장터’행사를 가졌다.

학용품 나눔 장터 운영 지원비로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학용품 40여종을 구매하고, 학부모들의 협조를 받아 가정의 생활용품이나 학생들의`바꿔 쓰고 나누어 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용품, 장난감, 의류, 도서 등의 재활용 물품을 기증받아 가격을 정하고 모의화폐를 지급하여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알뜰 나눔 장터’행사는 자신이 직접 내놓은 물건으로 시장을 열어 판매를 하고 소비자가 되어 물건을 구입해보는 알뜰 시장 체험이었다.

이번 행사에는 물건을 사고파는 활동을 통하여 상거래 예절을 익히고`아나바다’체험을 통한 경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근검절약 정신을 갖게 함으로써 자신과 가족의 생활이 우리 경제 및 나라사랑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및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과 `참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효동초 교장산타 학급별 간식선물 전달

대구효동초등학교 학생들은 2교시 수업을 하다가 갑작스런 산타할아버지의 방문에 놀라고 선물꾸러미에 환호했다. 음식쓰레기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점심시간 잔반 줄이기 행사인줄은 아무도 몰랐기 때문이다.

이 학교는 3년 전부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잔반 우수반 시상대회’를 이어왔다. 교실에서 급식을 하는 학생들은 한달에 한번 점심시간에 학급별 잔반량을 측정하여 잔반이 적고, 뒷정리가 깨끗한 학급을 선정하고 식당에서 급식을 하는 저학년들은 잔반을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은 학생들에게 스티커를 나눠주고 교실에 있는 반별 스티커 모음판에 모아서 학기별로 동학년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의 1개 반을 뽑아 학기말에 상장과 부상을 지급했다.

그러나 모두가 열심히 잘 참여하여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기에 이번에는 색다른 이벤트로 고민한 끝에 학교장은 본인이 산타클로스로 변장을 하고 학급마다 다니면서 간식을 나눠주기로 한 것이다.

수업을 하다가 갑작스런 산타클로스의 방문에 학생들의 얼굴마다 환한 웃음이 피어났다. 선물과 음료수를 받은 학생들은 멀리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왔다는 산타클로스가 정말로 누구인지 궁금해 하다가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고 보냈다.
담임선생들도 못 알아본 산타교장선생을 또 보기 위해 내년에는 더 열심히 잔반줄이기에 동참할 약속을 다짐하는 효동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더욱 밝았다.

서변초 단계적 1인1악기 연주활동

대구서변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 활동의 하나인 1인 1악기 연주 음악 활동을 단계적으로 꾸준히 지도함으로써 학생들의 바른 인성 형성과 정서 함양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1인 1악기 연주 음악 활동은 교육과정에 제시된 내용을 중심으로 기악 연주를 학년성에 맞게 도입하여 재량 활동 시간이나 아침 자습 시간을 활용하여 단계적으로 지도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음악 실기 능력 향상은 물론, 1인 1악기 기능 향상을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음악교과 학습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대구서변초등학교에서는 1인 1악기 연주대회를 가진 후, 우수한 학생들이 아침 방송 조회 시 음악 연주 발표회를 가짐으로써 전교생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어 아침 출발점 행동에 고운 심성을 심어 주고자 했다. 또한 학년 수준에 맞는 악기를 선정하여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습함으로써 음악성 및 소질을 계발하고 더 나아가 21세기 음악 문화의 주역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갑 교장은 “꾸준한 기악 실력 향상을 위한 노력은 자기주도적 학습력 신장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학생들이 다양한 악기를 다루어 봄으로써 창의력 신장에도 도움이 된다”며 많은 격려와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다.

대구서변초등학교의 1인 1악기 연주활동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좋은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심성과 정서함양에 이바지 하여 건전한 음악 풍토를 조성하고 있다.

옥산초, 아동안전지도 직접 제작학습

대구옥산초등학교는 지난 16일 5학년 학생들이 학교 주변 현장 탐사를 통해 아동안전지도를 직접 제작하는 의미있는 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동성폭력 예방 강화를 목적으로 북구 아동여성보호지역연대와 연계를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여 이루어졌다.

이날 학생들은 교사, 학부모와 함께 등하교길 이동 동선을 따라 재개발 철거지역, 위험한 골목 CCTV 설치지역, 안전지킴이집, 상담소 등 우범지역, 방범 인적, 물적 인프라 및 정보를 조사하여 지도에 표시하고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길을 선정, 제시하는 활동을 했다.

이날 아동안전지도 제작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원을 마치고 저녁 늦게 집으로 돌아갈 때 좀 무서웠는데 이제 도움을 청할 곳과 안전한 곳, 위험한 곳을 알게 되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며 밝은 미소를 띄었다. 또한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은 “평소에 아이들에게 주의를 주면서도 걱정스러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위험지역을 직접 돌아보고 지도를 그려보니 위험에 대한 노출이 줄어든 것 같아 안심이 된다”고 했다.

오상목 교장은 “지도제작을 통해 만들어진 안전지도는 성범죄 발생위험 환경요인 사전 차단 및 학생 교육자료로 활용하는 등 지역사회 여성 및 아동 안전망 구축을 위한 기본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상주 동부초, 노인회관 '사랑나누기' 행사

상주동부초등학교는 지난 15일 학구 내 헌신노인회관과 논실노인회관을 방문하여 `사랑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다양한 체험과 봉사로 세상을 배우고 나누는 학생들에게 노인회관 방문을 통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상주예술제에서 민요창과 리코더연주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던 김건호 외 10명의 학생들이 공연 및 안마해드리기, 음식 대접하기 등의 활동을 했다.

노인회관을 처음 방문했을 때, 학생들과 어르신들 사이에는 서먹함이 보였으나, 어린이들이 민요창을 부르고 준비해 간 떡과 음료수들을 나누어 먹으면서 안마도 해드리며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주변 정리와 청소도 깨끗하게 하기도 했다. 이 행사를 마치며 4학년 학생은 “낯선 할머니, 할아버지시라 걱정을 좀 했는데 막상 가서 뵈니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랑 똑같아요. 제가 부르는 뱃노래를 좋아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왠지 오늘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마음이 뿌듯해요” 라며 오늘 행사의 즐거움을 나타내었다. 학교로 돌아온 학생들은 사후 활동으로 자신의 봉사활동을 반성하고 평가해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봉사활동의 경험을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리는 표현활동을 했다. 동부초교는 학생들에게 이웃을 생각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봉사의식이 내면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진 사동초, 바른글씨 쓰기대회 개최

울진 사동초등학교는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했다. 각 학년별로 듣·말·쓰 `우리말 꾸러미’에 실려 있는 `글씨 바르게 쓰기’의 바른 글씨 위에 미농지를 놓고 따라 쓰기를 한 달간 하루에 20분씩 실시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글씨체를 바꾸어 바르게 쓰는 것을 힘들어하였으나 악필이었던 자신의 글씨가 거듭된 연습으로 인해 점점 교정되어 가는 듯하자 바른 글씨 쓰기에 흥미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일주일간의 연습 후 학년 별 바른 글씨 쓰기 대회를 개최하고 반별 최고의 글씨를 뽑아 전시를 했다.

이 대회 후, 자신의 글씨가 전시된 모습을 본 한 6학년 학생은 “바른 글씨 쓰기 연습을 통해 글씨만 예뻐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비뚤어져 있던 나의 마음까지 바르고 예뻐진 것 같아 뿌듯 하다” 고 했다. 교사 또한 학생들의 일기장 글씨가 바르고 고와져서 읽기가 한결 편해졌을 뿐만 아니라 인성함양과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 것 같다고 했다.

봉덕초, 겨울영어캠프 실시

대구봉덕초등학교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봉덕초등학교 시청각실 및 각 영어교실에서 제3회 봉덕 겨울영어캠프를 개최했다. 학생들의 영어 능력을 재미있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향상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계획된 이번 봉덕 영어캠프는 미8군부대와의 상호 협력 하에 이루어졌다.

대구봉덕초등학교와 미8군부대는 상호 협력하여 학생들의 효과적인 영어 교육을 위해 힘써온 바 있다.

영어캠프에서는 캠프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뽀로로(Pororo)’를 선정하였으며 각 캠프학급의 이름을 뽀로로의 캐릭터로 선정하는 등 아이들의 흥미와 눈높이에 맞추어 영어 캠프를 이끌어가고자 노력했다. 특히 주제가인 `뽀로로(Pororo)` 영어버전 노래를 아이들이 모두 외워 너나할 것 없이 열심히 부르는 모습을 보며 캠프에 참여한 미군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번 영어캠프에서는 스토리텔링, EBS-e학습, 요리, 노래와 춤, 만들기, 게임, 골든벨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영어와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봉덕 겨울 영어캠프에서 활용하는 교재는 봉덕초등학교에서 직접 제작되어 아이들에게 배부되었다.

봉덕 영어 캠프에 참여한 미군들은 보조교사뿐만 아니라 직접 산타 복장을 입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 주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에 대해 캠프참여 미군들은 `산타 복장을 직접 입고 아이들과 좀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고 아이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인상깊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이구동성으로 이야기 하였다.

영어 캠프를 통해 영어 학습의 계기를 만들어주고자 하는 학교의 노력이 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경주 의곡초, 창의인성 캠프 실시

경주시 의곡초등학교는 김경현 선생을 주축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학생들의 영재성 발굴을 위한 창의 인성 캠프를 실시했다.

전교생이 참여하는 이번 창의 인성 캠프는 `내 안의 영재성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학생들의 영재성을 찾기 위하여 그에 맞는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7개 부스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하루에 2개 부스씩 3일 동안 돌아가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그리고 부스활동을 하다가 시간이 남는 학생들을 위하여 따로 한 부스를 더 준비하여 시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7개 부스는 ①오르골 시계 만들기, ②만지락 양초 만들기, ③종이비행기 만들기, ④장승 만들기, ⑤전동로봇 만들기, ⑥뜯어 만드는 문화재(저학년은 첨성대, 고학년은 불국사), ⑦카프라 만들기였다.

전 선생님과 방과후 코디네이터, 돌봄교실 선생, 교무보조선생, 인턴교사, 보건선생 등 모든 선생들이 학생들의 영재성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손발을 걷고 도움을 주었다.

첫째 날에 만드는 속도와 셋째 날에 만드는 속도를 비교해 봤을 때 직접 만들어본 것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더 빨라지는 것을 보면서 다른 사람이 만드는 것을 보고도 실력이 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신나게 활동하면서 영재성을 발견하고 기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풍초, 교사 도예교실 운영

대구현풍초등학교는 지난 19일부터 방학 전까지 교사 도예교실을 운영하여, 개교 106주년, 졸업 100주년의 행사를 앞둔 역사 깊은 학교의 위상을 높이면서 우리 고유의 전통인 도예기술을 익혀 제자 사랑으로 연계하고 있다.

2011년의 현풍초등은 `백년전통 계승하여 천년역사 창조하는 현풍교육’이라는 슬로건을 제정하여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다양하게 실행했다. 그 중 한 프로그램으로 대구 전역 공립초등학교에서는 최초로 전문 도예실을 구축하여 전기 가마, 전기 물레, 토련기 외 도예 전문 기자재 시설을 하고, 학생 및 학부모 도예교실을 운영한 결과로 6학년 졸업생들은 2월 졸업식에서 각자가 만든 졸업 작품(A4크기의 부조) 기증식도 가질 예정이다. 이 졸업 작품은 학교 키움관에 벽면을 장식하여 졸업생의 애교심을 불러일으키는 매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방학을 준비하면서 교사들의 지도력을 키우며 전문적인 도예 기술 연마를 위해서 교사 도예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도예 교실의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크게 2가지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첫째는 전기 가마를 활용하여 전문적인 작품(작은 단지, 면 그릇, 접시)을 제작하는 기본 원리를 연수한다. 먼저 토련기에서 뽑아 낸 흙의 장점 익히기, 기포를 제거하는 방법 익히기, 전기 물레 운전법, 그릇의 전(입구 부분을 지칭)을 넓히고 좁히는 방법 등을 익힌 다음, 살짝 말린 그릇의 굽(그릇을 밑바닥 부분을 지칭)을 깎고 다듬기, 상감을 처리하여 문양 꾸미기 등을 연마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손 물레를 활용하여 뚜껑이 있는 단지를 제작하는 연수이다. 부피가 큰 단지 제작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기술을 연마하는데, 처음에는 바닥 만들기 및 코일링으로 몸체 만들기를 익힌다. 이 때는 다량의 코일링을 만들기 및 쌓기의 노하우를 익히게 되며 단지의 안팎 다듬기까지 익힌다. 두 번째는 단지 외형에 자신이 직접 만든 도장으로 무늬를 찍거나 직접 그려 넣기 등으로 문양을 꾸미고 몸체에 맞는 뚜껑을 제작한다.

대구신문은 ‘어린이&어린이’면에 게재할 대구 경북 초등학교와 어린이들의 투고를 받습니다. 투고내용은 학교자랑과 어린이들의 글 솜씨, 미술, 체육 등의 특기와 선행 등 입니다. 보낼 메일 주소는 child@idaegu. co. kr 또는 dgnews@chol.com 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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