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영천시장 2012년 새해 설계
김영석 영천시장 2012년 새해 설계
  • 영천=서영진
  • 승인 2012.01.0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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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영천시장은 2011년은 미흡하나마 부자 영천을 향한 밑 그림을 그렸다면 2012년은 이를 바탕으로 시 발전의 결실을 맺고 소통을 통한 화합으로 활력 넘치는 시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올해 시정목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 `서민생활 안정’, `명문 교육도시 육성’, `푸른 영천 가꾸기’로 설정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는데?
△ 숲이 있어야 새가 보금자리를 틀듯이 영천일반산업단지와 고경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리 시가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본격적인 산업단지 시대가열리면서 기업유치의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그에 수반되는 기업지원 인프라 구축,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 영천발전의 백년대계를 튼튼히 다지는 원년으로 삼아 국내최고의 기업도시로 발돋움 하겠다.
또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항공·바이오산업으로 연결되는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여 선도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로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기틀을 만들겠다.

-농업 육성책은?
△영천 농업발전 전략품목인 말 산업, 한방산업, 천연염색, 와인산업과 더불어 친환경 농업육성, 과일 제조·가공시설 확대, 축산경쟁력 강화, 농촌체험관광 개발을 통해 차별화된 농업발전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작한 지역농업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한 `뉴-리더’과정 교육의 내실화, 과수농업 경쟁력 확대를 위한 생산기반 시설 지원, 양잠산업 거점도시 육성, 영천마늘 명품화, 귀농인력 양성교육, 천연염색 산업구조 고도화,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선 와인산업의 육성을 통해 영천의 농업이 미래 경북의 농업을 선도해 나가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레포츠·문화·관광산업 기반 구축 방향은?
△치산 국민여가 캠핑장을 비롯한 다양한 여가시설을 레저·휴양·문화체험이 복합된 새로운 형태의 종합 테마파크로 조성하고 `영천전투메모리얼 파크’는 60년 군사도시 취약점을 지역발전의 기회로 활용하여 민·관·군이 상생 발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

영천 곳나무싸움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왕평 선생을 재조명한 도심문화기행 테마사업, 보현산 별빛 테마마을 조성에 힘쓰고 현산 별빛축제와 영천한약장수축제를 영천의 위상을 높이는 지역의 대표축제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복지행정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는데?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 자활자립기반 확충, 드림스타트 아동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일소와 맞춤형 복지 내실화로 더불어 사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고 여성발전을 위한 통합거점 센터로 활용될 `경북 동남권 여성발전통합센터’ 건립으로 여성복지 정책의 중심에 우리 영천시가 자리하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지역 균형발전책은?
△지난 4월 7일 착공한 대구선복선전철화 사업, 영천∼상주간 민자 고속도로 조기착공, 영천∼삼창간 도로 확장사업, 임고∼조교간 국지도 건설, 문내주공아파트∼오미 삼거리 및 영서교∼서산 건널목간 도로확장, 성내 희망마을 만들기 개발사업 등 주요 SOC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마을종합정비사업도 기존의 5개권역과 함께 신규사업인 고경면 소재지, 채약산 권역, 자호천 권역 사업도 차질없이 수행해 자족기능을 갖춘 마을육성 기반을 갖추도록 하겠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민들을 위하여 영천·경산·대구간 대중교통 광역환승제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교통행정도 펼치겠다.

김 시장은 시민 제일주의, 소통과 화합의 시정을 강조하면서 “행정의 우선순위를 영천시민을 섬기는 데 초점을 두고 항상 시민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도시, 일관된 목표를 향해 시민의 힘이 하나로 결집되는 단합된 도시, 세계속의 명품도시로 발전하는 그날까지 변화와 개혁을 멈추지 않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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