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목 영덕군수 2012년 새해 설계
김병목 영덕군수 2012년 새해 설계
  • 영덕=이진석
  • 승인 2012.01.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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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목 영덕군수는 지난 1년은 추계 한국 중등축구 연맹전 성공적 개최, 강구항 연안항 승격지정, 동해안 최고의 탐방로로 부상한 영덕불루로드, 지역브랜드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등으로 우리영덕의 위상이 한층 높아진 한 해였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유럽발 재정위기 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와 총선 대선으로 많은 어려움과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망하고 “그러나 이런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역 경쟁력을 더욱 높여 동해안시대 앞서가는 영덕건설을 앞당기겠다”며 군민들의 성원을 당부했다.

-시장개방에 직면한 농·어업과 축산 대책은?
△각종 기반사업을 확충해 농어업의 고품질 저비용 체질개선에 집중하고 특화작물의 명품브랜드화, 새로운 농가소득원 발굴, 농업관광 활성화를 통해 돈버는 농업이 확고히 자리 잡게 하겠다.

축산 농가의 생산기반을 보강해 기초체력을 더욱 강화하고 해양수산분야는 생산가공 기반 확충과 판매 관광 연계성을 높여 실질적인 어민소득 증대에 힘쓰겠다.

-교육분야와 서민경제 안정화 방안은?
△재정기반인 교육발전기금 100억원 확대 조성을 지속하면서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육의 질적수준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무상급식지원, 지역의 친환경 식재료 공급으로 학생건강증진에 힘쓰겠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을 육성해 취약계층과 유휴인력에게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고 계획된 산업입지는 양질의 기업유치를 통해 항구적인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추진한다. 지역특화사업 확대를 통해 자생적 일자리를 확충하고 스포츠 산업을 더욱 활성화해 골목상권과 서민경제 안정에 힘쓰겠다.

전통시장은 관광연계를 강화해 나가고 주민소득기금을 통해 서민들이 새로운 활로를 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문화관광 활성화 대안은
△새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문화와 역사 자연의 우수성을 잘 반영해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킨다.

주변여건과 연계성을 높여 주민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지역의 대표 관광시설이 되도록 조성해 가겠다.

관광의 융합과 추세에 맞춰 관광과 농어업, 문화와 생활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4계절 관광지로서 영덕의 위상을 높여 가겠다.

-SOC와 지역개발 분야는?
△도로망 확충과 도시토목사업으로 앞으로 준공 될 고속도로 및 간선도로망과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과의 연계성을 높여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편의를 충분히 고려해 추진한다.

도시개발사업은 기후변화를 충분히 고려해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의 변화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상수도 개선과 정수시설 고도화를 통해 맑은물 공급에도 최선을 다한다.

-보건·복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데?
취약계층을 배려한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통해 복지와 일자리가 연계되는 고용복지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건강한 노후생활이 되도록 적극 지원한다.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저출산 문제를 개선하고 결혼 이민여성의 빠른 정착과 미취학 2세들을 위한 지원 강화 등을 통해 살기좋은고장으로 만들어 나간다.

어렵고 힘든 모든 이웃의 복지 토대를 강화하고 자원봉사가 생활속에 일상화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복지 실천 환경을 조성하는 최선을 다하겠다.

김 군수는 끝으로 “총선과 대선이 갈등과 분열 없는 화합의 장이 되고 대형 국책사업이 화합속에 추진돼 지역발전기반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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