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봉화군은 총 5천409두를 도축해 3천819두가 1등급 이상 판정을 받아 70.6%의 출현율을 보여 지난해 대비 1% 증가했다. 도내 평균 62.4%보다 8%가 높았다.
현재 봉화군 관내는 2만2천여두의 한우가 사육되고 있으며 축산농가는 친환경 동물복지형 축산을 통해 체계적인 영양 및 사양관리로 고품질의 안전한 쇠고기를 생산에 힘을 쏟고 있다.
또 청정봉화에서 사육되고 있는 한우에 한약재를 사료와 혼합해 급여함으로써 웰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춰가고 있다.
봉화한약우는 당귀 등 4종의 한약재를 섭취함으로써 고기맛을 좌우하는 올레인산 함량이 전체 지방산 중 70.7%로 일반한우 40.7%나 수입쇠고기 38.3%, 젖소 36.55%보다 높다.
동맥경화 예방에 필요한 불포화지방산도 76%로 일반한우에 비해 25%가 더 높고 등급 또한 타 지역보다 높다.
군 축산관계자는 “봉화한약우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쇠고기 수입개방에 대비하고 봉화한우 2만2천여두의 한약우화를 통해 연중 안정적으로 물량을 공급하고 고품질의 축산물 생산이 농가소득 증대로 직결될 수 있도록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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