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 기간 동안 대구와 경북지역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10도에서 0도, 최고기온 2도에서 8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강수량은 평년(강수량 0∼3mm)보다 적겠고, 바다의 물결은 10일ㆍ12일 1∼3m, 11일 2∼3m, 11일 2∼3m, 그 밖의 날은 1∼2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9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8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기상대는 지난 7일 밤 12시부터 경북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봉화군, 영양군, 울진군 산간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했으며 경북 동해안(울진군평지, 영덕군, 포항시, 경주시)에 건주주의보를 각각 발효한 상태다.
대구기상대 예보관은 “현재 경북북부내륙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 일부지방에는 영하 10℃ 이하로 떨어진 곳이 많이 있다”며 “농작물과 수도관 동파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현재, 경북 동해안지방의 경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방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도 신경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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