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100여대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
대구시, 자동차 배출가스 관리...100여대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
  • 최연청
  • 승인 2012.01.08 17:0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시는 대기오염의 70%를 차지하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관리하기 위해 올해 시내버스, 택시, 화물차 등 100여대에 공회전 제한장치를 시범 보급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8천800만원을 들여 시내버스, 택시, 화물차를 대상으로 공회전 제한장치 설치비의 50%를 대주기로 했으며, 지원액은 1대에 최대 50만원까지다.

또 공회전 억제를 위해 차고지, 회차지, 주차장 등 205곳을 공회전 제한지역으로 설정해 구ㆍ군과 함께 정기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공회전 제한장치는 운행 중인 자동차가 신호 대기 등으로 주ㆍ정차할 때 엔진이 자동으로 꺼져 불필요한 공회전을 없애는 것으로, 연료 소비와 배출 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 73억원을 투입해 노후 시내버스와 청소차 169대를 천연가스 자동차로 교체하고 경유차 1천100여대에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다는 등 자동차 배출가스 발생을 적극 억제할 방침이다.

배기철 대구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성과가 좋으면 공회전 제한장치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