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컴퓨터응용기계계열 캠(CAM) 전공팀 김익삼 교수 등 10명은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두산인프라코어㈜창원공장 MTC(Machine Tools College)에서 공작기계 이론교육, 가공, 조립, 측정, 품질 등의 실습교육을 배운다.
특히 교수들은 회사가 제공하는 사내 기숙사에서 숙식을 하며 24시간 합숙형태로 강도 높은 교육을 받는다.
이번 교육은 두산인프라코어㈜가 영진전문대학과 협의해 두산협약반 교육을 담당하는 교수들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숙식과 교통비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한다.
김익삼 교수(50)는 “변화하는 산업현장의 앞선 기술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강의실에서 벗어나 산업체 현장의 감을 익히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회사가 주문한 교육과정인 두산협약반 교육이 내실을 다지도록 배우는 학생 입장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이동진 운영혁신추진팀 부장은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갖춘 인재상을 만드는데 이번 교육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학은 주조·단조사업, 발전설비사업, 담수화(Water)사업 등으로 발전·플랜트 중공업분야 글로벌 톱 기업으로 성장한 두산중공업㈜와도 생산기술 전문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올 2학기부터 해당분야 인력 양성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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