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특히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힘을 쏟고 돌아오는 농촌을 조성, 도시인력을 흡수한다는 방침이다.
의성군은 농업부문 886억원, 군민복지증진 613억원, 문화관광사업 262억원, 국토지역개발사업 427억원 등 총 4천6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새해살림을 꾸려 나가기로 했다.
◆한·미 FTA 등 농축산물의 개방 대비
쌀 산업 육성,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생산, 과수의 상품성 제고와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과 토속어류산업화센터 건립과 2012 세계의성마늘 축제를 개최해 명품의성 마늘의 브랜드 명성을 높이는 등 농업기반을 확대 조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여 농민 소득향상과 지역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전국 최고의 통합복지서비스 제공
보건복지부 고령친화모델 지역 시범사업인 의성건강복지타운을 성공적으로 준공해 이미 준공한 금성, 봉양, 안계면 등 3개 지역 센터와 연계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전국 최고의 통합문화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맞춤형 방문보건사업과 보건, 의료장비 현대화, 출산 장려시책, 다문화가족지원사업 등을 펼친다.
또 향토인재향상을 위해 장학기금을 2014년까지 100억원을 달성해 자녀교육 때문에 고향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차별화된 관광인프라 구축
조문국 박물관, 대제지, 벼락지, 낙동강·위천의 역사테마파크와 수변공원 조성, 동서4축 고속도로 개통으로 충청권, 수도권 등지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신라본 역사지움과 비봉산 푸른문화길 등 3대 문화권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뮤지컬, 콘서트 등 품격 높은 공연예술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균형과 경쟁력을 갖춘 경북의 중심
동서 4축고속도로, 국도 28호선 4차선 확포장공사,중앙선전철 복선화 사업, 농어촌도로, 위험도로 개량, 시가지 도로망 확충과 금봉지 등 3대 저수지 둑 높이기사업,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 등을 통해 주민편익, 접근성, 정주여건을 개선한다.
◆녹색 생태환경 기반 구축
의성-안동 광역상수도수수사업을 단촌, 점곡, 옥산, 사곡 등 6개면으로 확대 추진하고 안평·다인 지방상수도 공급사업과 봉양·다인 공공하수도, 의성읍 하수재이용시설 설치, 하수처리장의 총인시설 등의 설치로 쾌적하고 편안한 농촌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또 남대천을 중심으로 `고향강’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김복규 군수는“친절과 소통으로 감동 주는 군정을 펼쳐 나가기 위해 군민·의회·미래기획위원회를 통해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 청취와 거버넌스 행정을 추진해 나가고 전 공직자가 지성감민(至誠感民)의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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