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돌봄 차상위가구 발굴대상은 기초수급신청을 했으나 소득이나 재산 기준을 초과해 선정되지 못한 410세대를 포함, 단전 880세대, 가스요금체납 753세대, 상수도요금 체납 1톰35세대, 학교급식비 미납 2천55세대 등 총 5천133세대가 해당된다.
이번 조사는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을 고려하지 않고, 본인가구의 소득재산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면 우선돌봄 차상위로 선정되며 포항시는 이들 가구에 대해 우선돌봄 차상위 신청 안내문을 발송했다.
우선돌봄 차상위가구로 선정되면 정부양곡 50% 할인지원, 노인 안검진 및 개안수술비 지원, 취약계층장학지원, 푸드마켓 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시는 이외에도 긴급생계비 의료비 공동모금회 지원 등 개인별 세대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단전단수가구 등 공공요금 미납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사회취약계층 및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 우선보호를 통해 빈곤계층으로 추락을 방지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며, “생활이 어려운 이웃은 포항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주민센터와 상담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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