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지도자 강습회 예천서 열려
육상지도자 강습회 예천서 열려
  • 예천=권중신
  • 승인 2012.01.1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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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상지도자의 지도력 향상을 위한 `2012 해외 우수지도자 초청 강습회’가 18일 오후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습회는 최근 외지 육상선수단의 전지 훈련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예천군이 대한육상경기연맹의 협조를 받아 전국의 육상 지도자를 초청, 지도력 향상은 물론 전지 훈련장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습회는 전 나이지리아 육상 국가대표 감독인 월트(독일 출신)가 강사로 나와 국내 육상 지도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육상 경기력 향상 프로그램과 상해 예방을 위한 기술 훈련, 선수 개인별 맞춤형 지도방법 등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내용을 교육했다.

교육에 이어 국내 육상 지도자들은 예천공설운동장 육상 주경기장과 올해 완공되는 육상 보조경기장 전전후 시설, 체력단련시설 등을 꼼꼼히 둘러 봤다.

이들은 또 현재 훈련 중인 인천 남동구청 육상 선수단을 찾아 가 훈련시설과 기후, 숙박시설, 음식 등 육상 전지훈련 장소의 적격성을 일일이 확인하는 등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예천군 육상경기장에는 지난 3일 의정부 경민여고 육상부가 전문체력 보강 훈련과 실전 훈련을 병행하고 있으며 오는 3월초 까지 국가대표 상비군과 경북체고, 대구체고 육상부 등 11개 팀 210명이 전지훈련을 한다.

특히 올해 안에 육상보조경기장 전천후시설이 갖춰진다는 소문이 알려져 전국 체육고 및 각 시도 육상 실업선수단의 전지훈련 예약이 쇄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전지훈련 연인원은 만여 명, 경제적 파급효과는 30억 원 이상으로 전망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새로운 육상의 메카로 부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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