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센터는 국가 제3차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등록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15개소를 선정,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사업이다
노인인구의 급속한 증가로 만성질환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예방관리대책이 요구됨에 따라 2007년도부터 자체적으로 U-혈압·혈당사업을 추진해온 시는 앞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시스템화 등으로 확대의 계기가 마련됐다.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센터는 민간의료기관에 위탁운영 할 계획이며, 따라서 공공보건과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하는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관내 고혈압, 당뇨병 환자를 2013년까지 30세이상 4만여명을 등록 관리한다는 목표다.
또 2016년까지는 고혈압, 당뇨병 지속 치료율을 최소 90%이상 향상시켜 뇌졸중 발병율과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사망률을 감소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 등록관리 및 진료비, 약제비 지원과 지역사회중심 보건교육, 신규대상자 발견, 치료탈락자에 대한 지속적인 추적관리로 시민의 건강생활보장과 사회경제적 부담이 경감되고 지역사회중심의 정보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혈압, 당뇨병 U-헬스 서비스를 통한 시정을 펼쳐나가므로 건강한 도시 경주건설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