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시청 및 교육청 등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도민체전 3차 준비상황 보고회와 현재까지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총체적으로 점검한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북체육의 반세기의 획을 긋고 새롭게 출발하는 제50회 경북도민체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보다 구체적인 계획으로 치밀하게 준비해 역대 최고수준의 경북도민체전이 되도록 심혈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시청 정문앞 해뜨락공원 벽천분수에서 남 시장과 시의회 의장, 교육장, 경찰서장, 상공회의소 회장 및 체육회 부회장단이 참여한 가운데 도민체전 카운트다운 전광판 점등식 행사를 갖는다.
한편, 시는 차질 없는 경기진행을 위해 주경기장 잔디 및 트랙교체, 보조경기장 및 금오테니스장 신설 등 경기장 시설조성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특별히 이번 50회 대회의 상징성과 의미를 살리고 구미만의 특화된 체전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고수준의 대행사를 선정해 차원 높은 개·폐회식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박정희 체육관 2층 현관을 활용해 특별전시관을 설치·운영한다.
전시관에는 1회부터 49회까지 도민체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체육역사관’, 구미가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주역임을 보여주게 `한국경제관’, 미니육상경기와 3D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스포츠체험관’등이 설치돼 보고 체험하는 도민 체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