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될 안전점검은 그간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월성 1호기의 안정성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지역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위한 일환으로 해석된다.
월성원자력은 안전점검을 위한 사전검토회의를 IAEA와 한수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 9일 양일간 개최되며, 이번 사전검토회의에서는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계획돼 있는 월성 1호기에 대한 IAEA의 안전점검 시 점검할 세부 항목과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월성원자력 관계자는 “5월 개최되는 월성 1호기에 대한 IAEA의 안전점검은 경년열화관리 및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등 6개 분야에 걸쳐 안전성을 점검할 계획”이라며 “해외 원전 전문가들의 객관적이고 엄격한 점검을 통해 월성 1호기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