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신라역사기행 관광객의 자전거 이용자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 자전거를 이용해 갈 수 있는 관광지 등의 정보를 담은 `자전거 도로망 지도’ 5천여부를 제작했다.
지도에는 관광지와 연계된 시가지 자전거도로망 및 자전거 대여점, 관광지 교통과 여행정보, 자전거관련안내표지, 자전거안전요령 등 경주 자전거 여행을 위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다.
자전거도로망 지도는 휴대가 간편하도록 핸드북 형태로 제작됐으며, 재질은 컬러판 스노우지로 제작됐다.
자전거 도로망과 연계한 경주 시티투어, 세계문화유산 투어, 문화유적답사, 영화드라마촬영지, 농촌체험관광, 동해해수욕장, 등 자전거 여행 코스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자전거 전용도로와 자전거와 인도 겸용 도로가 표시돼 있어 자전거로 경주를 찾는 이용객들의 운행에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자전거 타기 좋은 도로를 표시했다.
시는 자전거 지도를 서라벌관광안내센터, 경주역 관광안내소 등 지역 관광안내소, 시청 및 읍면동 민원실, 초·중·고등학교, 자전거대여점 등에 배부해 경주를 방문해 자전거 여행을 하려는 여행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면서 건강도 챙기고 저탄소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일거양득의 수단으로 자리 잡는데 자전거도로망 지도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