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건보 대구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매년 학기 초 학교에서 저소득층에게 교육비를 지원키 위해 소득수준을 확인하는 자료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제출을 요구함에 따라 학부모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라 교육비 원클릭 신청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원클릭 신청 시스템(http://onceclick.mest.go.kr)‘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개인별로 교육비를 신청하면 건보가 확인을 대신 해준다.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는 일선학교에 우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건보 대구본부는 교육비 신청이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로 교과부에서 ‘교육비지원 신청자 명단’을 취합해 공단에 일괄제공하면 신청자의 개인정보 제공 동의 여부를 확인한 후 해당자의 최종월 부과금액을 교과부에 제공하게 된다고 밝혔다.
건보 대구본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 운영을 통해 학부모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발급받기 위해 공단지사를 방문하지 않아도 되고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들도 가정형편이 주변 친구들에게 드러나지 않아 학생들의 자존감 보호효과가 있을 것이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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