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17일 도내 학교 97%인 92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13만6천여 명(40%)의 학생들이 토요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18.4%(128만5천573명)보다 월등히 높은 최고의 참가율이다.
지금까지 참가율을 보면, 첫번째 토요일인 3일 30%(9만7천607명), 10일 33%(11만6천181명)에 이어 참여 학생이 꾸준히 늘어나 토요 프로그램 운영이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프로그램별로는 토요돌봄교실에 4천317명(3%), 토요방과후학교 6만3천547명(19%), 토요스포츠데이 2만9천648명(9%), 토요문화예술동아리 5천674명(2%), 기타 3만3천322명(10%)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토요일 세 번째 학교현장 방문 점검에서 수렴한 의견 등을 반영한 보완 대책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토요 프로그램 수강무료 추진에 따라 수요 재조사를 실시해 소수 희망자 프로그램이라도 10명 이상이면 개설하고, 지역연합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키로 했다.
이경희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도내 23개 지자체에서 계획 중인 다양한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이달 말부터 조기 운영토록 시장·군수협의회 등에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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