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운주산 승마장 24일 개장
영천 운주산 승마장 24일 개장
  • 영천=이명진
  • 승인 2009.04.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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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최초로 자연휴양림 속에 조성된 운주산 승마장이 오는 24일 개장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개장과 함께 성덕대학과 재활승마 MOU 체결을 하고 승마장 시설관람 및 마상무예시범을 실시한다. 또 개장일부터 3일간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 승마체험과 마차체험을 실시하는 등 말에 대한 친근감을 높일 계획이다.

임고면 효리에 건립된 운주산승마장은 전체면적 7만8천678㎡에 실내승마장 2천340㎡, 70필 마사 1천547㎡, 실외승마장 8천800㎡, 외승로 1,2㎞, 산악코스 3.5㎞ 등을 갖추고 편의시설로 실내외 관람석과 락카룸, 휴게실 등을 갖춰 국제승마대회를 개최도 가능하다.

운주산승마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11월~2월 오후5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승마장 운영프로그램으로는 회원 및 쿠폰제, 1일 승마체험(2만원), 어린이를 위한 마차체험(5천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엔 3일간의 일정으로 `2009년도 전국 마필한마당 축제’가 영천운주산 승마장에서 개최된다.

한국마사회 특별적립금을 지원받아 각종 승마 경기와 말 관련 전시회, 말 경매시장, 말 문화행사 등을 마련하고 승마인구의 저변확대를 꾀한다.

김영석 시장은 “전국 최고의 차별화된 종합 휴양 승마 레포츠 타운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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