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은 포스코가 참여 중인 한국공학한림원의 미래과학기술 인재양성 사업 중 하나로 초등학생들이 과학적 원리를 응용한 만들기 학습에 참가한다.
또 이번에는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도르래, 압전소자를 이용한 꼬마병정 만들기, 자기부상열차 만들기 등 3과목을 수업하게 된다.
이번 공학교실은 포항제철소 엔지니어 12명, 기술연구원 연구원 9명 등 총 21명이 강사로 참여하며, 한국공학한림원이 개발한 실습위주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해당 학교와 협의해 실시하게 된다.
이날 포항제철소 기술개발팀 장명훈 엔지니어는 “학생들이 무언가 직접 만들어 본다는 것에 상당한 흥미를 갖고 좋아하고 있다”며“과학이라는 것이 결코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손수 만들게 함으로써 과학과 친숙해질수 있구나 하는 꿈을 심어줄 수 있다”며“지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2004년 부터 2008년까지 송도, 송림, 청림, 인덕, 대해 초등학교 학생 등 9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주니어 공학기술교실을 열어 학교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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