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서 재배하는 품종은 주로 부사(후지)가 많으나 홍로, 아오리, 세계일, 그리고 최근에 인기 있는 홍옥을 일부 재배하고 있으며 출하 시기는 추석 전인 8월부터 시작하여 이듬해 5월까지 싱싱한 과일을 조절 출하 한다
이곳에서 주로 재배하는 품종으로는 11月에 수확하는 부사(후지)가 전체 수확량의 60%, 조생종 (잡사과)40% 정도 차지하며 수확은 추석 전부터 이듬해5月까지 출하 되고 있다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사과나무의 평균수명이 30~40년 인 것에 반해 우채정 옹의 집 앞마당에는 수령이 77년이나 된 우리나라에서에는 최고로 오래된 노거수 사과나무가 있다.
평광에서 사과농사를 직접 짓고 있는 우희윤 氏는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작년부터 사과체험 농장을 개장하여 도시민에게 농심을 이해시키고 가족단위 여가선용 문화를 정착하기위해 소비자가 직접 가꾸고 체험하는 농장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한 주당 6만원으로 분양받은 사람은 꽃 솎기. 열매솎기, 수확 등을 체험할 수 있고, 수확 전량은 분양받은 가구주에게 돌려 주되, 주 당 20kg 미만 시에는 농장주가 보충해 주고, 수확시기에 참석하지 못하면 집으로 직접 부쳐 주기도 한다. 매년 3~4月에도 분양신청을 받고 있다.
특히 사과 집단재배단지(평광동) 대구시티(애플)투어 코스 지정 및 관광자원화 등 전국 최고의 사과고장이었던 대구사과 육성발전 추진하며 대구광역시관광협회와 동구 평광동 사과재배단지를 대구시티(애플)투어 코스로 지정하여 시민들이 4월의 아름다운 사과꽃과 10월의 탐스럽게 익어가는 대구사과를 마음껏 보고 즐기며, 사과 따기 체험과 함께 맛볼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추진 중이라 한다.
능금꽃 피고 지는 내고향 땅, 봄내음 가득 품은 드넓은 광리에 눈처럼 핀 사과 꽃 나들이는 어떨까?
김지훈 대구시 문화관광해설사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