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는 학생선수폭력근절 및 학교운동부정상화 방안과 해외 선진국의 대책들을 살펴보며 학생 선수들의 (성)폭력 예방과 대처 방법을 논의하고 발생시에 처리 할 수 있는 절차를 매뉴얼을 통해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
위원장인 달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학교폭력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어른들이 솔선수범하여 근본적인 예방이 필요하다” 고 했다.
이에 중학교 코치는 “폭력은 무관심에서 나오기에 사제간에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의지 할 수 있게 만든다면 더 이상의 학교폭력과 같은 행위는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고 말을 이어 나갔다. 이 자리에 함께한 학부모는 “폭력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숙지하게 되었고, 좋은 정보를 서로 공유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 고 했다. 교감은 아울러 간혹 언론에서 보도되는 학교운동부 관련 금품이나 향응 제공 잡음도 없어져야 공정한 경기가 이루어지고 선수들의 경기력도 향상 될 것이라고 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을 강조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지도자들의 지도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폭력은 줄어들지 않는다” 고 하면서 “폭력을 근절 시키기 위해서는 지도자와 선수 간의 신뢰와 배려가 중요하며, 학교운동을 통해 심신이 건강한 선수를 길러낼 수 있어야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