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인문학 모임 강냉이의 친구들이 함께 읽은 책과 함께 본 영화에 관한 생각들을 글과 함께 책을 읽으며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과 느낀 점을 자화상과 함께 적어 보았던 글들, 시를 연관 지어 쓴 글들을 모아 책을 엮었다. 책에는 자기 자신과 이웃, 자연을 존중하는 ‘생명 감수성’을 일깨우는 인문학, 사회와 역사를 탐구하고 주체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비판적 상상력’을 기르는 인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노력해 온 공동체의 노력, 삶의 의미를 찾고 인생을 자유롭게 가꿔가는 ‘지혜’를 키우는 인문학을 공부하기 위한 모임의 노력과 과정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