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중학생 26명 홈스테이 교류단 구성 日문화 체험 실시
포항시는 지난 12일 포항시장기 축구챔피언스리그 중등부 우승팀인 대동중학교 스포츠 교류단 18명을 대상으로 해외우호교류도시인 중국 쿤밍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한 축구 스포츠 교류전을 펼쳤다.
이번 교류전은 학생들 간의 홈스테이 및 스포츠 교류를 통해 청소년들의 국제적인 안목을 길러주고 학생들 간의 민간교류를 넓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의 새 모델을 만들 뿐만 아니라 양 도시간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동중학교 김만수 교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쿤밍시와 협의해 양 교간의 스포츠, 문화, 교육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에 앞서 지난 8일 고등부 우승팀인 동지고등학교 스포츠 교류단 25명이 중국 베이하이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한 스포츠 교류전을 펼쳤고, 오는 17일에는 관내 중학교에서 선발된 남녀 학생 26명으로 구성된 홈스테이 교류단이 3박 4일간의 일본 마이즈루시에서 홈스테이를 통한 일본 문화를 체험한다”고 전했다.
한편 쿤밍시는 중국 윈난성 서남부에 위치해 있으며 기원전 13세기부터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유구하고 조적과 명승지가 많다.
.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