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위원 “업무와 무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교육과학분과 인수위원인 장순흥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소관 부처인 원자력안전위원회(KINS) 산하 기관 차량을 이용한 것과 관련, 차량 편익 제공 의혹 논란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야당 간사인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은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장 위원은 지난 1월10일부터 2주가량 KINS의 업무용 차량을 외부행사 점심식사 등을 위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인수위에서 인수위라는 권력을 이용해 부도덕한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 앞에서 사죄하고 인수위 전체에 오명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거취문제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인수위원은 “제자로 아는 사람이어서 교육과학분과가 있는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인수위에 가끔 태워줬을 뿐”이라며 “별관을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이 안 맞을 때 전문위원 차를 얻어타기도 했고 제자라서 탔다. 여러번 타거나 출퇴근 때 타지도 않았고 조직개편 등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장원규기자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야당 간사인 민주통합당 유기홍 의원은 5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장 위원은 지난 1월10일부터 2주가량 KINS의 업무용 차량을 외부행사 점심식사 등을 위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원칙과 신뢰를 강조해온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의 인수위에서 인수위라는 권력을 이용해 부도덕한 편의를 제공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국민 앞에서 사죄하고 인수위 전체에 오명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의 거취문제를 분명하게 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장 인수위원은 “제자로 아는 사람이어서 교육과학분과가 있는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인수위에 가끔 태워줬을 뿐”이라며 “별관을 왔다갔다 하면서 시간이 안 맞을 때 전문위원 차를 얻어타기도 했고 제자라서 탔다. 여러번 타거나 출퇴근 때 타지도 않았고 조직개편 등 업무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반박했다.
장원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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