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 표시제’는 2011년부터 도입된 어린이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당류·지방·포화지방·나트륨 등 4개 성분의 함유 정도를 어린이들이 알아보기 쉽게 색깔(빨강, 노랑, 초록)로 표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게시판은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눈높이에 맞춰 제작돼 상시급식인원 100인 이상의 유치원·어린이집 20개소에 배포돼 영양 표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식품 구입이나 섭취 시 필요한 영양정보 확인과 행동변화를 유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란 ‘열량’은 높은 반면 ‘영양’이 낮아 비만이나 영양불균형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으로서 어린이의 식생활습관, 식품섭취빈도 및 섭취 실태 등을 고려해 간식용과 식사대용으로 구분한 기준이 정해져 있다.
경산=이석이기자 leesuk3555@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