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계곡 녹색길은 청정을 대표하는 청송군이 2012년 행정안전부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이 선정되어 안덕면 신성리~안덕면 고와리 12.6km 구간을 녹색길로 조성하고 이날 개장식과 함께 첫걸음걷기 행사를 가졌다.
걷기에는 한동수 청송군수, 이성우 군의회 의장과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본행사, 3부 첫걸음걷기 행사로 진행됐다.
신성계곡 녹색길은 쉼터, 안내판, 편의·안전시설 등을 설치해 지역의 문화와 내력을 알 수 있도록 했으며, 신성계곡을 따라 산길을 걷고 징검다리를 건너며 들녘을 지나는 동안 청정자연의 경관과 멋을 한껏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신성계곡에 녹색길을 조성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로 인해 청송군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증가하여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윤성균기자 ys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