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복주, 저칼로리 소주 ‘The 순한 참’ 출시
금복주, 저칼로리 소주 ‘The 순한 참’ 출시
  • 강선일
  • 승인 2013.04.08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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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여성 소비자 겨냥

도수 16.9% 등 3저 트렌드

부드럽고 깔끔한 맛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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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복주가 8일 출시한 ‘The 순한 참’.
금복주가 ‘저 칼로리(Low Calorie)·저 알코올(Low Alcohol)·저 숙취(Low Hangover)’의 3Low(저)를 트렌드로 한 알코올 도수 16.9%(용량 360mL)의 저도 소주 ‘더(The) 순한 참’을 출시했다.

국내 소주시장에 젊은층과 여성층을 중심으로 3∼4년 전부터 불고 있는 ‘덜 취하면서 즐기는’ 웰빙 음주문화가 확산되면서 도수 낮은 소주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금복주는 8일 웰빙을 중시하는 여성층과 신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한 저도 소주 ‘The 순한 참’을 선보였다. The 순한 참은 자사 대표 소주인 ‘맛있는 참’의 패밀리 브랜드로,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칼로리’의 기능적 측면을 충족시키기 위해 기존 소주 대비 칼로리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또 소비자들이 중시하는 저 알코올, 저 숙취의 부드러우면서도 상쾌하고 깔끔한 맛을 담았다.

금복주 홍보팀 관계자는 “The 순한 참 출시로 늘고 있는 젊은층 및 여성 소비자를 사로잡아 웰빙 음주문화의 확실한 트렌드 제품으로 정착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실제 국내 주류시장은 최근 소주를 비롯 맥주·양주·막걸리 할 것 없이 저도주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부산·경남을 주 영업기반으로 하는 무학이 2006년 11월 출시한 알코올 도수 16.9%의 ‘좋은데이’는 저도 소주시장을 선점하며 90% 이상의 점유율로 무학을 하이트진로 및 롯데주류와 함께 소주업계 3강 구도를 만드는데 ‘일등 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대구·경북 1위 소주업체인 금복주도 The 순한 참을 통해 저도 소주시장 경쟁에 본격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복주의 저 알코올 소주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7년 1월 알코올 도수 17.9도의 파란색 유리병이 특징이던 ‘더 블루(The Blue)’에 이어 2010년 3월에 16.7도의 ‘스타일16.7’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러나 이들 제품은 출시와 동시에 금융위기 등으로 경기불황이 겹치면서 1∼2년내 생산이 중단됐다.

강선일기자 ksi@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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