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 날 “시민과 함께” 다양한 행사
법의 날 “시민과 함께” 다양한 행사
  • 남승현
  • 승인 2013.04.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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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법원, 오픈코트…판사들 일선학교서 잇단 특강
25일 법의 날을 맞아 대구법원이 시민과 대학생이 함께하는 모의재판인 ‘오픈 코트’와 함께 법관들이 관내 일선학교를 찾아가 특별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갖고 있다.

대구고법은 29일 오후 2시 11호 대법정에서 오픈코트를 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가상의 재판을 통해 모두가 재판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내달 29일까지 열리는 오픈코트는 대구경명여중, 대구오성고, 대구동도초등 지역 16개 초·중·고교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법관의 외부특강도 이어지고 있다.

김찬돈 대구고법 부장판사의 지난 8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 특강을 시작으로, 우성엽 판사가 30일 평리중, 채정선 판사가 5월6일 협성중에서 강의를 하는 등 23명의 판사가 중·고교를 찾아가 법원의 기능을 설명한다.

대구지법은 내달 31일까지 법관들이 학남고 등 관내 18개 고교를 방문해 특별강연을 한다.

조순표 판사는 최근 청구고를 방문해 2,3학년을 대상으로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김기수 판사는 내달 13일 다사고를 방문해 1,2학년을 대상으로 ‘법관의 역할과 진로전망’이란 주제로 강의를 한다.

이동호 판사는 내달 31일 원화여고를 방문해 동아리‘법학연구반’학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사법제도의 이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와함께 23일 삼덕초 학생의 법원견학을 시작으로 내달 31일까지 지역 초중고,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시민등에게 법원을 오픈한다.

법원은 또 ‘1일 명예민원실장 제도’,‘고교생 법논술경연대회’,사법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법정 참관인도 20명을 위촉, 재판과정의 시민 감시체제를 강화한다.

조순표 판사는 “법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고 지역민들에게 다가가는 법원이 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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