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황경선 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 위촉
양준혁·황경선 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 위촉
  • 이종훈
  • 승인 2013.04.29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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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대축전_홍보대사_위촉식
김관용 경북도지사(가운데)는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야구스타 양준혁(왼쪽)과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오른쪽)을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씨와 태권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 선수가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경북도는 29일 지역이 낳은 최고의 스포츠스타 양준혁과 황경선을 다음달 23~26일까지 4일간 안동시 등 16개 시군에서 열리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양준혁은 대구 출신으로 1993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이래 2천135경기에 출전, 골든글러브 8회, 최다홈런 등 대한민국 야구계에서 ‘기록의 사나이’로 불리고 있으며, 현재 SBS야구해설위원, 양준혁야구재단 이사장으로 야구꿈나무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황경선은 안동 출신으로 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대한민국 태권도 사상 최초의 올림픽 2연패, 세계여자태권도선수 최초의 3연속 올림픽메달 획득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현재 경기 고양시청 소속 태권도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양준혁과 황경선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축전을 널리 알린다.

또 개막식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해 이번 대회를 홍보한다.

특히 양준혁은 대축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음달 18일 연예인야구단과 안동시야구연합팀의 친선 경기에서 안동시야구연합팀 1일 코치를 맡을 예정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주었을 뿐만 아니라 우리 지역의 위상을 드높인 자랑스러운 스포츠스타를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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