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영남·제주권 전문대학등 권역별로 의견을 수렴하며 이날 영진전문대학 국제세미나실에서 첫 스타트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남지역과 제주 소재 전문대학 총장과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봉래 교육부 전문대학 정책과장이 창조적 지식기반사회,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직업교육 시스템 구축 등 전문대학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전문대 육성 추진 주요 과제로 대학별 특성화 강점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특성화 전문대학 100개교 육성’, 창조경제사회의 다양한 직업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전문대학 수업연한, 학위과정 다양화’, 산업기술 고도화에 따른 고숙련 인력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 ‘산업기술명장대학원 설립 육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정부가 중소기업 육성과 함께 전문대학 발전 방안에 관심을 기울여 기대가 크다”며 “처음으로 대구지역을 방문해 의미가 있다”고 했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