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같은 마을 가족과 인사를 나누며 입영식이 시작됐고, 이웃 간에 맛있는 식사를 오순도순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마을간 대항전 게임을 통해 화합의 힘을 보여줬으며, 학부모와 학생들 모두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 순서, 캠프파이어의 불꽃을 보며 가족의 사랑과 주변 소중한 친구들과의 뜻 깊은 하나됨의 시간을 마지막으로 캠핑의 1박을 마감했다.
둘째 날, 캠핑에 대한 설레임으로 모두들 이른 아침에 눈을 떠 논공학생야영장 인근 달성보를 산책하며 자연의 상큼함을 느꼈고, 극기 모험활동 등 많은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평소에 보아왔던 친구들의 모습과는 다른 용감함과 모험심, 때론 친구들의 우스꽝스런 장난에 캠프에 참여한 부모님들과 선생님들 모두 같이 크게 웃으며 행복한 시간으로 마무리를 했다.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부모님의 사랑과 소중함을 새삼 느끼고,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캠프였다.
박지혜 대구신문 어린이기자(파호초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