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지만 외롭지 않아! 열정이 있으니까.’ ‘참가에 의의를 뒀겠지’라는 상투적인 편견은 잊어야 한다. 역대 동계올림픽 사상 단일 국가로는 가장 많은 242명의 선수를 내보내는 미국이나 단 1명의 선수밖에 없는 ‘초미니 국가’들이나 공통의 목표는 오직 금메달이기 때문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총 92개국이 출전한다. 미국처럼 대규모로 선수단을 파견하는 나라들도 있지만 통가를 필두로 아제르바이잔, 버뮤다, 키프로스, 에콰도르, 에리트레아, 가나, 홍콩, 케냐, 코소보, 룩셈부르크, 마다가스카르, 몰타, 푸에르토리코, 산마리노, 남아프리카공화국, 싱가포르, 동티모르 등 18개국은 선수가 단 1명뿐이다. 전체 참가국에서 1인 선수단이 차지하는 비율은 무려 19.6%에 달한다. 다섯 나라 가운데 한 나라가 ’1인 선수단‘인 셈이다. 1인 선수단의 특징은 모두 자국의 ’동계종목 개척자‘라는 점이다.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당시 통가의 기수를 맡아 오일을 온몸에 바르고 번쩍거리는 근..
이상환 | 2018-02-01 10:11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92개국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내 집처럼’ 지낼 평창 및 강릉선수촌이 다음달 1일 공식 개촌한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는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평창 선수촌과 강릉선수촌에서 각각 공식 개촌식을 연다. 2015년 7월부터 공사를 시작한 평창선수촌과 강릉선수촌은 착공 2년 5개월여 만인 지난달 15일 완공됐고, 그동안 세부 시설 준비를 해왔다. 평창선수촌은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모두 사용되고, 강릉선수촌은 동계올림픽대회 때만 사용한다. 평창선수촌은 8개동 15층 600세대(3천894명 수용), 강릉선수촌은 9개동 25층 922세대(2천902명 수용) 규모로 지어졌다. 선수촌에는 은행, 우체국, 편의점, 미용실, 세탁실, 화원, 레크리에이션 센터, 피트니스 센터, 종교 센터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두 곳의 선수촌은 지난 26일 시작된 선수단 등록회의에 참석하는 각국 선수단 대표자들을 위해 임시로 부분 개방해 손님..
이상환 | 2018-01-30 16:24
대구시체육회의 올 한해 살림살이 규모가 207억 9천 500만원으로 편성됐다. 대구시체육회는 29일 오전 11시 인터불고엑스코에서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해 일반회계 156억5천600만원과 특별회계 10억8천700만원, 대구시청 스포츠단 운영 등 수탁사업회계 130억 5천200백만원으로 편성된 2018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제99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참가 등 5건의 보고사항과 2018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시체육회 사업방향으로 ‘시민이 행복한 스포츠 도시 대구 구현’을 비전으로 전국(종합)대회 성적 향상, 대구스포츠단 관리·운영 체계 개선, 우수 선수·지도자 발굴 및 육성을 통한 전문체육 육성 및 경쟁력 강화, 대구시민생활체육대축전, 어르신생활체육대회, 소외(취약)계층 생활체육 참여 확대 등 건강 100세 구현을 위한 시민중심의 생활체육 활성화, 한일청소년 스포츠교류, 시장기대회, 달빛교류 등 국내외 대회 개최 및 스포츠 교류, 체육장학사..
이상환 | 2018-01-29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