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설을 맞아 차례상과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식품의 유해물질을 검사한 결과 의뢰된 식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도와 시·군에서 의뢰한 사과, 배, 콩나물 등 농산물 53건, 조기 등 수산물 15건, 고사리, 도라지 등 나물류 20건, 한과류, 식용유 등 가공식품 169건 등 설 성수식품 257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잔류농약, 표백제, 중금속, 보존료, 타르색소, 삭카린나트륨 등이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훈기자 lee0071@idaegu.co.kr
이종훈 | 2014-01-26 16:22
경북형 산지유통시스템이 본격 가동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6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최종 승인한 광역단위 산지유통종합계획에 따라 ‘경북형 산지유통시스템’ 가동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우선 사과 품목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포도, 복숭아, 자두, 떫은감 등 5대 과종에 대해 단계적으로 유통창구를 단일화하는 공동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개척과 학교급식 등 대규모 소비처를 확보해 도내 과수 생산량의 30%, 취급액 5천억원, 수출규모 1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북은 전국 최대의 과수 주산지로 5대 과종을 중심으로 공동마케팅조직을 통해 지역 내 산지유통업체간 과당경쟁을 해소하고 대량 수요처에 대한 공급능력 제고로 가격 협상력에 있어 우위를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경북형 산지유통시스템은 철저한 역할분담 체제로 운영된다. 참여조직인 농협, 조공법인(시군단위농협출자), 연합사업단, 농업법인은 공동선별출하회를 육성하고 포장 등 상품화, 품질관리, 농가 생산지..
이종훈 | 2014-01-23 17:52
경북도는 올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북의 강점인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외국인 환자 80% 이상이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었기 때문에 의료기술 부족, 접근성 열악 등의 원인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적으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경북만의 의료관광 상품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에 대한 기반을 다져 나가기로 했다. 타 지역에 비해 비교우위에 있는 경주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안동의 유교문화, 북부지역의 산림자원, 동해안의 해양관광자원을 활용하면서 의료부문을 가미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올해 6억원의 예산을 들여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내·외 마케팅 강화, 의료관광 전담인력 양성, 지원체제 구축 등의 사업을 단계별로 나눠 적극 추진키로 했다. 먼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수병원을 추가로..
이종훈 | 2014-01-22 17:41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현황을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가 100도를 돌파했다.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이 시작된 지 64일, 캠페인 종료 10일을 남겨둔 시점이다. 공동모금회는 22일 오전 9시 현재 모금액이 107억3천여만원으로 집계돼 목표액인 106억 8천만원 보다 5천여만원을 초과해 100.5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희망 2013 나눔캠페인 모금액인 103억9천여만원보다 3억5천여만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현재까지의 모금액을 기부자별로 살펴보면 기업기부금이 38억원(35%), 개인기부금은 69억 3천만원(65%)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구미스마트시티, 포스코, 제일모직, 경북농협, DGB사회공헌재단, LG디스플레이, 금복복지재단 등 지역 기업과 단체 2천360여 곳이 참여했다. 또 초등학교 급식 도우미로 받은 품삯의 절반 이상을 내놓은 안동시 고순남 할머니, 한 팔로 낚은 오징어 판돈 300만원을 기부한 울릉군 최기철씨, 3년째 자투리..
이종훈 | 2014-01-22 17:23
경북도는 이번 설에 230만명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설맞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시·군 합동으로 종합상황실을 비롯해 의료 및 교통, 화재예방, 도로제설, 상수도 재난재해 등의 대책반을 운영해 귀성객과 도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관리를 위해 국·지방도 등 1만36㎞를 정비하고, 우회도로 8곳(경주 안강, 칠곡 왜관·동명, 군위 효령·부계, 경산 와촌, 고령 성산 등)을 지정해 운영한다. 교통안내 및 불편신고는 경북도 교통종합상황실 (053-950-3448), 경북교통불편신고센터(053-950-3424)로 연락하면 된다. 또 국토부 홈페이지나 인터넷 실시간 교통정보(www.its.go.kr), ARS 1333(고속도로, 국도, 철도, 항공, 기상)을 이용해 종합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 물가잡기 태스크포스(TF)팀을 편성, 전통시장과 개인서비스요금 현장 지도·점검을 벌인..
이종훈 | 2014-01-21 1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