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부정축산물 합동단속을 대대적으로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도축장 11곳, 식육가공업소 125곳, 식육포장처리업소 295곳, 축산물판매업소 4천722곳, 보관업 28곳 등이다. 이를 위해 경북도, 가축위생시험소, 시·군 및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160명으로 23개 단속반을 구성했다. 수입육의 원산지 미표시·허위표시,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의 한우 둔갑판매, 밀도살, 등급판정서 위·변조, 식육의 부위별 등급별 미구분 판매, 쇠고기개체식별번호 미표시·허위표시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수입쇠고기 및 젖소·육우고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를 적발하기 위해 축산물 시료를 채취 DNA 동일성 검사를 의뢰하는 등 부정 축산물의 감시와 단속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위반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고발 또는 과태료 처분하고 특히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급식업체 등의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협의해 강력..
이종훈 | 2014-01-12 12:46
경북도는 2014년 FTA대응 농수산기술개발(R&D) 과제를 오는 24일까지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농어업 현장애로, FTA대응 기술개발, 쌀소비 촉진, 지역 농산물 생산증대 등 다양한 분야에 응모가 가능하다. 대학과 연구소, 농어업법인, 생산자 단체 등 농어업 관련 분야라면 누구나 과제를 제출할 수 있으며 공개발표와 경북도농어업FTA특별대책위원회 R&D 태스크포스(TF)팀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시군 기술센터, 대학 및 관련 연구기관 등에 통보된 양식으로 도청 FTA농식품유통과로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2008년부터 매년 도비 6억원으로 추진돼온 농수산기술개발 과제는 농업기술의 산업화 8건, 현장애로 기술해결 35건, 특허출원 27건, 국내외 학술발표 35건, 친환경농자재 등록 5건, 제품개발 63건 등 농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실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8건을 선정해 도와 연구기관간 협약을 체결해 과제를 수행했으며, 최종발표회 결과 특..
이종훈 | 2014-01-09 17:19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글로벌원전기능인력양성사업단(단장 양성구, 이하 사업단)이 지난 6일 올 상반기 입교식을 가졌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에 입교하는 교육생은 4개 과정 72명이며, 전국에서 242명이 응시해 3.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재원들이다. 이는 원자력산업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업단이 명실상부한 원자력전문기능인력양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다. 사업단은 경북도가 추진 중인 원자력클러스터조성사업의 일환인 국제원자력기능인력교육원의 정부 시범사업으로 산업부, 경주시, 한수원과 함께 2011년 11월 설립됐다. 이후 2012년에 배관용접, 특수용접, 전기제어 과정 등 3개 교육과정에 81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67명이 취업했다. 지난해에는 특수용접, 배관용접, 전기제어, 비파괴검사 등 4개 교육과정에 120명이 졸업, 9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모집에서는 서울, 부산, 경기, 경남 등..
이종훈 | 2014-01-07 1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