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가채점 기준으로 표준점수·백분위 성적 분석해야
수능 가채점 기준으로 표준점수·백분위 성적 분석해야
  • 남승현
  • 승인 2019.11.14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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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발표 前 전략은
정확한 분석 후 능동적 대처를
점수 낮게 나왔으면 논술 준비
평소보다 좋으면 정시 노려야
수능시작2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오전 대구 24시험지구 제16시험장이 마련된 정화여고에서 수험생들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전영호기자 riki17@idaegu.co.kr

14일 대입수능이 끝나면서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논술), 수능 성적 발표, 정시지원 등 대입전형이 본격화 돼 수험생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특히 수험생들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 지원 전략을 세운 후, 내달 4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그 동안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대학 학과를 선택해야 한다.

이에따라 송원학원 등 입시기관은 수험생들이 합격을 위한 전략을 미리 세워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수험생들은 이날 저녁, 수능 영역별 정답이 공개된 것을 바탕으로 수능 가채점을 신속하게 진행해 본인의 성적을 최대한 정확히 분석해야 한다.

수시에서 수능 성적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경우는 가채점 예상 등급을 기준으로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여부를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즉 수능 가채점 분석 작업을 잘해 놓으면 내달 4일 수능성적 발표 직후 되도록 빨리 최상의 지원전략을 수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능 가채점을 기준으로 지원 전략을 수립할 때에는 원점수가 아닌 표준점수와 백분위 성적을 기준으로 분석해야 한다.

가채점 뒤 대학별 수능 반영 유형에 따라 자신의 유·불리를 차분히 분석하고 지원에 유리한 대학과 전형을 찾아 지원전략 파일을 작성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가채점 결과, 평소보다 수능 점수가 낮게 나왔다면 이미 지원한 수시모집 대학의 대학별고사(논술) 준비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수시 지원 대학 중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을 선택해 집중적으로 대비할 필요가 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주요 대학 대부분이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활용하므로, 본인의 수능 성적이 수시 지원 대학들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잘 살펴야 한다.

반면 수능 성적이 평소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모집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좋다. 정시모집에서는 학생부를 반영하는 대학도 일부 있지만 사실상 수능으로 결정하기 때문에 수능성적이 절대적이다. 즉 대다수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 100%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시는 모집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상향 지원, 소신지원,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수시모집으로 지원해 놓은 대학이 정시에서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 응시 자체를 포기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는 있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은 “수능이후에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대학별 전형일정을 살펴 자신의 성적에 맞는 대학과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한편 수능성적은 내달 4일 통지하며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내달 10일, 등록기간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달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020년 2월4일이며 등록기간은 2020년 2월 5일 부터 7일까지다.

남승현기자 namsh2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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