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신공항 이전부지 2곳 다 부적합…합의점 찾아라”
“TK신공항 이전부지 2곳 다 부적합…합의점 찾아라”
  • 김상만
  • 승인 2020.06.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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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선정실무위원회 권고
국방부는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이전부지 대구 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위원장 국방부차관)를 개최하고 7월3일 선정위전까지 대구시와 경북도, 군위군, 의성군의 합의점을 찾도록 권고했다.

선정실무위원회에는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대구시·군위군·의성군 부단체장 및 기획재정부·국방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산림청·문화재청의 고위공무원, 공군 기획참모부장, 민간위원(6명)이 참석했다.

선정실무위원회 회의는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에 대한 그간의 추진 경과를 보고받고, 주민투표 후 군위·의성군수가 유치 신청을 한 단독후보지와 공동후보지가 특별법에 따른 이전부지 선정절차와 기준에 부합하는지 등 이전부지 선정 적정성을 검토했다.

이날 선정실무위원회는 “이전후보지 두 곳 모두 ‘부적합’ 하다 면서, ‘단독 후보지(군위군 우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지 않으므로 이전부지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공동후보지(의성군 비안면 및 군위군 소보면 일대)’는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이전부지 선정기준을 충족하나, 의성군수만 유치를 신청하여 현 시점에서 이전부지 선정 절차를 충족하지 않았다”고 했다. 선정실무위는 “다만 7월 3일 선정위원회 때까지, 4개 지자체장은 지역 상생 방안에 대해 합의하도록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7월 3일에는 선정위원회(위원장 국방부장관) 회의가 개최되며, 선정실무위원회에서 논의한 결과를 반영해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된 사항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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