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유입 사례 8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153명 늘었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2천657명이다. 전날 대비 153명 증가했다.
대구와 경북에서는 지역 감염 사례로 각각 2명과 6명이 확진됐다. 대구 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7천118명, 경북은 1천497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63명, 경기 54명, 인천 7명 등 수도권에서는 12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 10명, 경남 3명, 부산·대전 각 2명, 광주·전남에서는 1명씩 확진됐다. 해외 입국자 검역 과정에선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중 서울 62명, 경기 52명, 충남 9명, 인천 7명, 경북 6명, 경남 3명, 부산·대구 각 2명, 광주·대전 각 1명 등 145명은 지역 감염 사례다. 검역 2명 포함 나머지 8명은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등 현황 정보를 당일 오전 9시 30분께 발표한다. 상세한 내용은 정례 브리핑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조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