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9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양성'
대구 신규 확진자 9명…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5명 '양성'
  • 조재천
  • 승인 2021.02.1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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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사회에서 감염됐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9명 늘어난 8천526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4일(3명) 이후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다 이날 다시 1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5명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북 봉화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3명, 충북 진천과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각 1명이 감염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동구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도 1명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식당 종사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시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식당 종사자 7명, 종사자의 가족 4명, 식당 이용자 1명 등 총 12명으로 늘었다.

북구 소재 재활병원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과 연관 있는 확진자도 1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대구의료원에서 공공 격리 중이던 환자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14명, 직원 3명, n차 감염자 2명 등 총 19명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도 1명 발생했다. 이 확진자와 접촉한 1명도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방역 당국은 깜깜이 환자의 감염원 확인을 위해 휴대폰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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