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사흘째 두 자릿수
대구 신규 확진자 14명… 사흘째 두 자릿수
  • 조재천
  • 승인 2021.03.2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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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명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지역 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기준 대비 14명 증가한 8천806명이다. 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9일 5명에서 이튿날 16명으로 급증한 뒤 21일 14명, 이날 14명을 기록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수성구 소재 병원과 연관 있다. 이들 가운데 2명은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은 입원 환자다. 입원 환자는 집단 감염 발생 후 다른 의료기관에서 공공 격리 중 시행된 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환자 4명, 종사자 1명, 기타 3명 등 총 8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집단 발병이 확인된 중구 일가족(1) 사례 관련 확진자도 3명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관련 확진 환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감염 사실이 드러났다. 이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26명으로 늘었다.

또 다른 중구 일가족(2) 사례 관련 확진자도 2명 발생했다. 이들은 관련 확진자의 동거 가족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례 누적 확진자 수는 일가족 2명, 동선 노출자 10명, 기타 1명 등 총 13명이다.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는 1명 나왔다. 대구에서는 집계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17일부터 엿새째 깜깜이 환자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 파악을 위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북 경산 확진자와 접촉한 1명과 이 확진자의 동거 가족 2명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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