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소재 요양원 42명 집단감염…경북 84명 추가 확진
고령 소재 요양원 42명 집단감염…경북 84명 추가 확진
  • 승인 2021.11.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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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의 한 요양원에서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84명이 추가됐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고령 43명, 구미 23명, 안동 5명, 칠곡 4명, 영주·영천·경산 각 2명, 김천·상주·성주 각 1명이 늘어 9천911명이다.

고령 43명 중 42명은 한 요양원(종사자 37명·입소자 60명) 종사자와 입소자, 그 가족이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주 1회 시행하는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1명과 입소자 29명이 확진됐고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소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와 해당 요양원 종사자 전원 지난 5∼7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다음 주부터 들어가는 추가접종(부스터 샷) 대상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해당 시설을 동일 집단격리 조치했다.

구미에서는 감염경로 불명의 4명과 기존 확진자들 가족, 동료 등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안동에서 감염경로 불명의 1명과 확진자 동료 4명, 영주에서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은 1명과 확진자 지인 1명, 경산에서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1명과 확진자 동료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와 성주에서 감염경로가 불투명한 1명씩 확진됐다.

나머지 시·군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

경북에서는 최근 1주일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확진자 296명이 더 나왔다.

현재 2천587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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