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야외무대 올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2일 대구 동성로를 찾아 지난 대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해준 대구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오후 5시께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에 오른 윤 당선인은 가장 먼저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시민 수백 명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제 한 달 뒤면 대통령직을 맡게 된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대구·경북의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여러분들과 함께 일궈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9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수출산업 기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을 일으켰다.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일궈내겠다”며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그 때가 되면 아마 이 동성로에도 임대가 나가지 않는 공실점포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침체한 동성로 상권을 부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는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제가 28년 전에 이 대구에서 초임 검사로서 첫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시절에는 이 동성로에 상권이 엄청났다”면서 “다시 과거를 재현하고 이 지역에 제2의 도약을 제가 반드시 일궈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제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에 오면 늘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또 제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어려운 과정도 힘든 줄 모르고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제가 퇴임하는 그 순간까지 5년간 직을 수행하면서, 여러분들의 이 열렬한 성원과 압도적인 지지, 그리고 저에 대한 기대를 늘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5분여 간의 짧은 감사 인사를 마친 윤 당선인은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 환호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동성로 한 분식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이날 오후 5시께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본점 앞 야외무대에 오른 윤 당선인은 가장 먼저 “대구시민 여러분 감사합니다”라고 운을 뗐다. 시민 수백 명이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윤 당선인은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로 이제 한 달 뒤면 대통령직을 맡게 된다”며 “우리 대한민국의, 대구·경북의 제2의 새로운 도약을 여러분들과 함께 일궈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196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우리나라 수출산업 기지로 만들어 지역 경제와 대한민국을 일으켰다. 여러분과 함께 다시 한 번 일궈내겠다”며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그 때가 되면 아마 이 동성로에도 임대가 나가지 않는 공실점포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며 침체한 동성로 상권을 부흥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그는 대구와의 인연을 강조하며 “제가 28년 전에 이 대구에서 초임 검사로서 첫 직장생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 시절에는 이 동성로에 상권이 엄청났다”면서 “다시 과거를 재현하고 이 지역에 제2의 도약을 제가 반드시 일궈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제가 어려울 때마다 대구에 오면 늘 따뜻하게 저를 품어주셨고, 또 제게 용기와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셨다”면서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어려운 과정도 힘든 줄 모르고 이렇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제가 퇴임하는 그 순간까지 5년간 직을 수행하면서, 여러분들의 이 열렬한 성원과 압도적인 지지, 그리고 저에 대한 기대를 늘 잊지 않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여러분께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5분여 간의 짧은 감사 인사를 마친 윤 당선인은 ‘어퍼컷 세리머니’를 선보인 뒤 환호하는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동성로 한 분식집을 찾아 식사를 했다.
강나리기자 nnal2@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