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 “K2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徐 “대구를 완전히 바꾸겠다”
洪 “K2 후적지 두바이식 개발”…徐 “대구를 완전히 바꾸겠다”
  • 윤정
  • 승인 2022.05.2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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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첫 주말 유세전
이철우 이틀간 7개 시·군
임미애 6개 시·군 강행군
여야 대구시장·경북도지사 후보들이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 후 첫 주말 유세를 맞아 표심 잡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관련기사 참고)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는 21일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 앞에서 정치버스킹 ‘만민공동회’를 이어갔다.

홍 후보는 “K-2 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후적지를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식으로 개발해서 수도권 사람들도 부러워할 만한 대한민국의 명소가 되도록 설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의원 시절에 이미 발의해 놓은 ‘대구통합신공항특별법’이 통과되면 국비로 공항을 건설하게 돼 후적지에 이익이 많이 나는 아파트를 짓지 않더라도 저렴하게 용지공급이 가능하게 된다”라며 “첨단산업, 초고층 빌딩, 대형 쇼핑센터 및 관광센터 등을 유치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민주당 서재헌 대구시장 후보도 21일 반야월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SNS에 “반야월시장은 어릴 적 종종 방문하던 곳으로 예전 생각이 많이 나는 시장”이라며 “반야월시장에서 유세하면서 많은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이제는 바꿔야 한다고 다독였다. 국민의힘 후보가 못한 것들이 너무 많다고 걱정하시는 분들까지 계셨다”라며 “새롭게 바꿔야 하는 대구, 서재헌이 완전히 바꾸겠다”라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22일 달성공원 번개시장 새벽 인사, 현대백화점 산악회 아침 인사, 팔거천 주변 집중 유세, 삼성라이온즈파크 시민인사, 대구FC 홈경기 시민인사, 신세계백화점 삼거리 저녁 인사, 신천동 상가 상인인사 등의 강행군을 이어갔다.

정의당 한민정 후보도 칠곡 나들목 출근 유세에 이어 동구 일대에서 유세를 펼쳤고 기본소득당 신원호 후보도 서문시장과 두류공원 일대에서 지지도 올리기에 힘을 쏟았다.

경북지사 후보들도 주말 강행군 유세를 펼쳤다.

국민의힘 이철우 후보는 주말 경북 7개 시·군을 돌며 총력유세를 이어갔다. 이 후보는 이준석 당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 지원 유세도 받았다.이 후보는 21일 칠곡·의성·영주·안동 유세로 주말 첫날 일정을 소화하고 22일 영천·경주·포항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민주당 임미애 후보도 지역 곳곳을 누비며 표심잡기에 주력했다. 임 후보는 22일 안동·영천·의성·구미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21일 경주 황리단길과 포항 영일대에서 집중 유세를 펼친 후 오후 영일대 상가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윤정기자 y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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