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오후 6시까지 대구에서는 유권자 204만 4천579명 중 42.2%인 86만 2천967명이 투표해 전국 평균 47.1%보다 4.9%p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2018년 치러진 7회 지방선거의 동시간대(57.3%)와 비교하면 15.1%p 낮다.
8개 구군별 투표율은 서구와 수성구가 43.7%로 가장 높았고 동구 43.1%, 북구 42.7%, 중구 42.3%, 남구 41.7%, 달성군 41.4%, 달서구 40.2% 순이었다.
대구의 투표율은 광주(36.9%)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다.
경북에서는 오후 6시까지 유권자 226만 8천707명 중 52.1%인 118만 2천877명이 투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투표율은 전남(57.8%), 제주(52.5%), 경남(52.4%)에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다.
지난 8회 지선 같은 시간대의 투표율(64.7%)과 비교하면 12.6%p 낮다.
지역 별로는 23개 시·군 중 군위군이 80.8%로 가장 높았고, 구미시는 42.3%로 가장 낮다.
김홍철기자 khc@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