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다
신규 확진, 월요일 기준 12주 만에 최다
  • 조재천
  • 승인 2022.07.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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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2배↑‘더블링’ 현상 지속
국내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양상이 나타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천 명대로 집계됐다. 진단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 여파로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는 1만 명 이상 줄었지만, 직전 주 대비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은 지속됐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6천299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인 지난 11일(1만 2천681명)보다 2.1배, 2주일 전인 지난 4일(6천248명)보다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4월 25일(3만 4천361명)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요일 확진자 수가 2만 명대로 집계된 것도 지난 5월 9일(2만 585명) 이후 10주 만이다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중환자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71명)보다 10명 증가한 81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가 80명대로 오른 것은 지난달 17일(82명) 이후 31일 만이다.

조재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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