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6천307명 발생했다. 지역 코로나19 병상 가동률은 사흘째 60%대로 나타났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천307명, 누적 확진자 수는 96만 7천21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8천639명) 이후 이틀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구·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달서구 1천345명, 북구 1천184명, 수성구 979명, 동구 897명, 달성군 768명, 서구 371명, 남구 371명, 중구 192명, 타 지역 200명이다.
연령대별 신규 확진자 비율은 60대 이상 25.6%, 50대 14.9%, 40대 13.9%, 20대 13.2%, 30대 12.7%, 10대 10.9%, 10대 미만 8.8%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 환자는 4만 2천239명(실제 격리 환자 수와 오차 있음)이다. 지역 코로나19 전담 병상 가동률은 65.6%로, 전체 262병상 중 172병상이 들어차 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는 6명 발생했다. 이들 중 3명은 80대 이상이고, 나머지 3명은 각각 70대와 60대, 50대 이하 연령층으로 확인됐다.
조재천 기자